'특급 조연' 심석희, 韓 쇼트트랙 최초 계주 금 3개[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9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14 소치·2018 평창 이어 여자 계주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9/NISI20260219_0021171923_web_20260219060829_20260219131322165.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가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자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9. ks@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누빈 심석희(서울시청)가 한국 쇼트트랙 선수 최초로 계주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br><br>심석희는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와 함께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했다.<br><br>이로써 심석희는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대회에 이번에도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는데, 계주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개인전에서는 은메달(2014 소치 500m)과 동메달(2014 소치 1000m) 1개씩을 손에 넣었다.<br><br>한국 쇼트트랙 올림픽 역사상 계주 금메달 3개는 심석희가 처음이다. 최민정과 김아랑도 계주 메달 3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각각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br><br>이번 대회 금메달은 지난 아픔을 뒤로하고 하나로 똘똘 뭉쳐 얻은 성과여서 더 값지다.<br><br>심석희는 2018년 평창 대회 여자 1000m 결승 당시 최민정을 고의 충돌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동시에 대표팀 동료들에 대해 험담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br><br>그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2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br><br>최민정과 사이가 크게 틀어진 심석희는 징계가 끝난 뒤 함께 대표팀에서 뛰었으나 계주에서 접촉하는 일은 없었다. 이로 인해 여자 대표팀은 최상의 조합을 내세울 수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9/NISI20260219_0021172047_web_20260219070903_20260219131322170.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최민정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심석희를 바라보고 있다. 2026.02.19. ks@newsis.com</em></span>하지만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를 앞두고 최민정과 심석희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손을 맞잡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이 가동됐다.<br><br>체격과 힘이 좋은 심석희가 가볍고 빠른 최민정을 밀어주며 경기력을 극대화 한 여자 대표팀은 이번 시즌 ISU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br><br>이날 계주 결승에서도 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br><br>한국은 레이스 도중 최민정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네덜란드와 가벼운 접촉이 있어 3위로 크게 처졌다.<br><br>그러나 결승선까지 10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힘껏 밀었고, 추진력을 받은 최민정은 2위와 격차를 단숨에 좁혔다.<br><br>이후 4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다시 최민정을 강하게 밀었고, 스피드를 끌어올린 최민정은 인코스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다.<br><br>한국은 마지막 주자로 출격한 김길리가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로 파고들어 선두로 올라선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을 차지했다.<br><br>금메달을 따낸 뒤 눈물을 흘린 심석희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결승 경기 내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다"며 "우리 선수들이 다같이 잘 버티고 이겨낸 것에 벅찬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9/NISI20260219_0021171994_web_20260219064543_20260219131322173.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시상식에서 심석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6.02.19. park7691@newsis.com</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부모님도 만류했는데"…최가온, '골절상' 안고 따낸 금메달→SNS에 남긴 가슴 아픈 한 단어 "3 Fractures" 02-19 다음 전북자치도, '하계올림픽 유치신청서' 문체부 제출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