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면 감동, 부자면 논란?…최가온 금메달 뒤 '금수저 논쟁' 작성일 02-1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파트 축하 현수막, 민원 끝에 결국 철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19/0001935890_001_20260219113508787.png" alt="" /><em class="img_desc">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 걸린 최가온 선수 축하 현수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을 축하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에 내걸린 현수막이 민원 끝에 철거되면서, 선수의 가정 형편을 둘러싼 이른바 ‘금수저’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br><br>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 선수가 거주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입구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현수막에는 입주민 일동 명의로 “래미안 원펜타스의 자랑, 최가온 선수! 대한민국 최초 설상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br><br>그러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악성 민원이 구청에 접수되면서 해당 현수막은 결국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다만, 철거 배경을 두고는 해석이 엇갈립니다. 민원 압박이 작용했다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횡단보도 인근 설치 기준 위반 등 행정적 사유에 따른 조치였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인근에 비슷한 현수막이 일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위치가 철거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br><br>해당 논란은 자연스럽게 선수의 가정 형편으로 번졌습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84㎡가 47억 원에 거래된 바 있는 반포동 일대의 초고가 단지로, 대형 평수와 펜트하우스는 1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역시 동계 스포츠는 돈 없으면 못 시킨다”, “진정한 금수저가 금메달까지 땄다”, “금메달보다 반포 래미안이 더 부럽다”는 반응과 함께 상대적 박탈감을 드러내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br><br>논란이 커지자 선수의 노력과 성취를 배경과 분리해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수술까지 감내하며 훈련했을 선수를 두고 가정 형편부터 따지는 건 안타깝다”며 “올림픽 금메달이 돈으로만 가능한 일처럼 보는 시선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br><br>온라인에서도 “가정 형편과 무관하게 기록과 노력 자체를 평가해야 한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부상과 훈련의 고통은 같다”, “금메달을 땄으면 축하받아야지 왜 배경을 문제 삼느냐”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일부는 “가난한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영웅 서사가 되고, 부유한 선수가 따면 평가절하되는 분위기는 씁쓸하다”며 사회적 시선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 컬링 스웨덴전, 최고 시청률 11.1%…빙판 위 뜨거운 열정 02-19 다음 여자 컬링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경기·정재원 매스스타트 앞서 1500m 출전·이해인-신지아, 꿈을 향한 도전[동계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