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金, 다른 종목 金 열개 줘도 안바꿔요”[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9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加, 준결승서 체코에 4-3승<br>팬들 짜릿한 승리에 ‘환호’</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19/0002771744_002_20260219112613666.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br>“다른 종목 금메달 10개를 줘도 아이스하키 금메달 1개와 바꿀 수 없다.”<br><br>아이스하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공식 슬로건인 ‘잇츠 유어 바이브’(It’s Your Vibe·당신만의 분위기)를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경기다. 경기 전부터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각국 응원단의 열띤 응원부터 시작해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열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특유의 분위기는 동계올림픽의 어떤 종목도 따라올 수 없다.<br><br>19일(한국시간)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경기장 시설인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를 찾았다. 마침 이날 경기는 아이스하키라면 사생결단식으로 나서는 캐나다가 체코와 준결승 진출을 다퉜다.<br><br>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는 기존 건축물을 없애고 재개발이 추진 중인 지역에 자리했다. 이곳은 이탈리아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범지역이라 이탈리아 당국이 재개발을 통해 이미지 개선에 나선 곳이다.<br><br>밀라노 내 다른 경기장과 달리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는 지하철과 맞닿아 있지 않다. 대신 2분 간격으로 관람객을 실어 나르는 특별버스가 바삐 움직인다. 태어나 처음 와 보는 곳이었지만 지하철 개찰구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붉고 하얀 캐나다 유니폼을 입은 이들에 떠밀려 자연스레 이동할 수 있었다.<br><br>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는 아이스하키 경기 외에도 공연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1만4000석 규모의 시설이다. 덕분에 이번 동계올림픽에 사용된 어느 경기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엄청난 관람객이 만들어내는 뜨거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br><br>아이스하키의 경기 시간은 각 피리어드당 20분씩 총 60분. 하지만 경기 전부터 만원 관중이 뿜어내는 열기가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를 가득 메웠다. 치열한 경기 끝에 3피리어드 60분의 시간에 두 팀은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10분의 연장에 돌입했고 캐나다가 추가골을 넣고 짜릿한 4-3 승리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br><br>세계 최강의 아이스하키 강국이라는 캐나다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대부분을 예상과 달리 체코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다. 3피리어드 막판에야 동점골을 넣고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가 힘겨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br><br>덕분에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캐나다 관중은 더욱 열광했다.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며 선수 개개인의 움직임과 심판의 판정 하나에 엄청난 함성과 야유가 이어졌다. 결국 캐나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자 경기장이 터져나갈 듯 쏟아지는 함성에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했다.<br><br>경기장에서 나오던 중 들을 수밖에 없었던 한 캐나다 관람객의 소감이 인상적이다. “다른 종목 금메달 10개를 줘도 아이스하키 금메달 1개와 바꿀 수 없다”며 이날의 승리를 만끽한 이 관람객의 소감을 듣고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이번 대회 슬로건인 ‘잇츠 유어 바이브’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3일만에 동난 선수촌 콘돔 재공급[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02-19 다음 ‘설원의 지배자’ 클레보[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