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소녀에서 밀라노 전설로…폰타나, 14번째 메달로 자국 최고 올림피언 등극 작성일 02-19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9/0002792128_001_20260219101023693.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경기 후 이탈리아 대표팀의 은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밀라노/AP 연합뉴스</em></span> 이탈리아 쇼트트랙의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35)가 14번째 올림픽 메달을 추가해 자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br><br> 폰타나는 19일 새벽(한국시각)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레이스 후반 선두를 달리던 그는 김길리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 메달 하나로 올림픽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br><br> 폰타나는 2006년 토리노부터 이번 대회까지 여섯 차례 올림픽에서 금 3개, 은 6개, 동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폰타나는 이탈리아 펜싱의 전설 에도아르도 만자로티가 따냈던 13개를 제치고 여름·겨울을 통틀어 이탈리아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을 썼다. 그는 이미 이번 대회 혼성 계주 금메달과 여자 500m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계주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번째 포디움에 올랐다. 여섯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도 여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br><br> 폰타나의 올림픽 여정은 20년 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작됐다. 10대 시절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여자 계주 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등장했고, 이후 단거리 개인 종목과 계주 전반에서 꾸준히 성과를 쌓았다. 10대 때 데뷔 이후 30대 중반까지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한 사례는 쇼트트랙에선 드물다.<br><br> 경기 뒤 폰타나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이 순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은 팀과 이 메달을 즐기고 싶다. 아마 내일이 돼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감격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강하단 걸 증명하고 싶었다" 여자 계주 금메달 기자회견 풀영상 [지금 올림픽] 02-19 다음 '최강' 스웨덴 꺾은 한국 女컬링, 19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최종전→이겨야 4강행 확정, 지면 경우의 수 계산[2026동계올림픽]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