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버티고, 심석희-노도희 좁히고, 김길리 추월하고.. 女쇼트트랙, 환상의 하모니로 금메달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9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79949_001_2026021908261414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벼랑 끝 위기에서 빛난 건 결국 '원팀'의 저력이었다. 대형 사고에 휘말릴 뻔한 아찔한 순간을 극복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8년 만에 올림픽 계주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br><br>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정상에 섰다.<br><br>한국은 가장 빠른 4분 04초 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 04초 107)와 캐나다(4분 04초 314)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79949_002_2026021908261416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이로써 한국은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탈환하는 동시에,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 첫 금메달이자 선수단 전체 두 번째 금메달을 품었다. <br><br>레이스 중반, 한국은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승선 16바퀴를 남기고 2위를 달리던 네덜란드가 넘어지면서 바로 뒤에 있던 최민정을 덮칠 뻔했다.<br><br>최민정은 상대와 접촉하며 밸런스가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민정은 끝까지 빙판을 짚고 버텨내며 넘어지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완벽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79949_003_2026021908261417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비록 선두 그룹과 격차가 벌어졌으나 포기는 없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심석희와 노도희가 무서운 속도로 빙판을 지치며 선두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압박했다. 특히 힘이 좋은 심석희가 뒤에서 최민정을 강력하게 밀어주는 '터치'는 대역전극의 신호탄이 됐다.<br><br>마지막 해결사는 '람보르길리' 김길리였다.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직선 주로에서 기회를 엿보던 김길리는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의 인코스를 단숨에 파고들어 선두를 꿰찼다. 이후 김길리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79949_004_2026021908261424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79949_005_2026021908261426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이번 금메달로 최민정은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을 기록,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과 함께 한국인 역대 최다 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br><br>최민정은 금메달 개수에서도 4개로 전이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8년 만의 올림픽 무대에서 눈물의 금메달을 목에 건 심석희와 준결승의 숨은 주역 이소연(스포츠토토)까지, 모두가 주인공인 한 판 승부였다.<br><br>특히 레이스 종료 후 8년 만의 올림픽 복귀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심석희는 링크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시상식에서는 준결승 승리의 주역 이소연이 가장 먼저 단상에 올라 대표팀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79949_006_2026021908261427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19/0005479949_007_2026021908261428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열리는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버텼다’ 최민정, 여제는 달랐다…3000m 계주 결승, 앞 선수 넘어져 함께 쓰러질 위기 딛고 ‘금’ 발판 02-19 다음 전현무, '두쫀쿠' 밈 사망선고 진짜네..'무쫀쿠' 만드니 유행 끝![나혼산]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