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혔던 금맥 뚫었다…한국 여자 계주, 올림픽 7번째 우승 작성일 02-19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2/19/0000056011_001_20260219075608722.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후 환호하고 있다. photo 뉴스1</em></span></div><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8년 만에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br><br>최민정(성남시청)·김길리(성남시청)·노도희(화성시청)·심석희(서울시청)는 19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4분04초014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최국 이탈리아(4분04초107)와 캐나다(4분04초314)를 따돌린 짜릿한 역전 우승이었다.<br><br>이번 금메달은 한국 쇼트트랙의 대회 첫 금메달이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정상에 오른 최가온에 이은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로써 금2·은2·동3, 총 7개의 메달을 기록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2/19/0000056011_002_20260219075608787.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심석희(왼쪽부터), 노도희, 이소연, 김길리, 최민정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photo 뉴스1</em></span></div><br><br>레이스는 위기의 연속이었다. 15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며 혼전이 벌어졌고, 한국은 충돌 위기를 가까스로 피했다. 속도가 떨어지며 한때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졌지만, 후반 뒷심이 빛났다.<br><br>4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2위로 올라섰고, 심석희의 강력한 푸시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자 김길리는 2바퀴를 남기고 다시 한 번 인코스를 공략해 선두 이탈리아를 추월했다.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2/19/0000056011_003_20260219075608857.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photo 뉴스1</em></span></div><br><br>여자 3000m 계주는 한국의 '효자 종목'이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이번까지 10차례 열린 올림픽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평창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세계 상향 평준화 흐름 속에서 주춤하던 한국 쇼트트랙이 다시 자존심을 세웠다.<br><br>간판스타 최민정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그는 2018 평창(1500m·3000m 계주), 2022 베이징(1500m)에 이어 세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금메달 4개로 전이경과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이뤘다.<br><br>은·동메달을 포함하면 올림픽 통산 6번째 메달이다. 이는 진종오, 김수녕, 이승훈이 보유한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다.<br><br>만약 최민정이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올림픽 쇼트트랙 단일 종목 사상 첫 3연패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br><br>※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각자 최선 다해 일군 금메달…여자 쇼트트랙 "서로를 믿었어요"[2026 동계올림픽] 02-19 다음 ‘8년 만에 올림픽’ 린샤오쥔, 노메달 빈손 귀국…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 출전 종목 모두 메달 실패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