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국민 서비스 카카오톡, 국민 '비호감'으로 남을까 작성일 02-19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1PvbeKp1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6740678bb282c5e75d25e937d271ccbf0ddd341760f6410fe8a7825d79972d" dmcf-pid="BtQTKd9U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뉴스1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WS1/20260219070149825ompf.jpg" data-org-width="560" dmcf-mid="7QTQmHsA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WS1/20260219070149825om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뉴스1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91309ccb8b35fa9363d2e8109acd88eb181ad3c78149cfcbc91eba7d02b422" dmcf-pid="bFxy9J2uXE"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악덕 기업'의 이미지는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0b88a54b0f65dd17ac509ec86ff3394ac36c5c52afba8b19334235c93784e224" dmcf-pid="K3MW2iV7Yk" dmcf-ptype="general">글로벌 종자기업 몬산토(현 바이엘)는 수십년째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한 해만 열매 맺고 다시 발아하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터미네이터 씨앗'을 팔고 있다는 소문이다.</p> <p contents-hash="3040d26db8e90f9fdcac7b39ee4af6ee9562bd8eee86159ae87352f8ec064fd7" dmcf-pid="90RYVnfzXc" dmcf-ptype="general">27년 전 "터미네이터 씨앗 기술을 상용화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을 했음에도 여전히 음모론은 끊이지 않는다. 농부를 착취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33a7870fa55022c13448764b19ce616085bb81bbaea125f67ac468c5f9192ed" dmcf-pid="2Jh4EyDg1A" dmcf-ptype="general">이처럼 기업이 비호감으로 낙인찍히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뿔 효과'(Horn Effect)가 작용한다. 소비자들은 별 문제없는 사안까지도 이미지가 나쁜 기업에는 일단 색안경부터 끼고 본다.</p> <p contents-hash="e57c87b73b2ac0b32f0549955953d80ea48a5143f3d0348c9ebbe777852cff65" dmcf-pid="Vil8DWwaHj" dmcf-ptype="general">불행하게도 '국민기업' 카카오도 어느덧 뿔이 생겨버렸다. 잘나가는 서비스를 조각내 분할상장할 때부터 미운털이 박히기 시작하더니 임직원의 '고점 매도' 논란으로 절정을 찍었다. </p> <p contents-hash="e910b7d0ebde13f9b2fd25138b5292227a6c4235d8e87ab23ab10a082c13230a" dmcf-pid="fnS6wYrN5N" dmcf-ptype="general">그래도 전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서비스는 별 탈 없다 싶었는데 '친구탭 논란' 이후 미운털의 정점이 돼버렸다. 광고 수익을 위해, 체류시간 증가를 위해 이용자의 불편을 고려치 않은 업데이트를 일방적으로 단행한 탓이다. </p> <p contents-hash="e836fa9f3dcb7c882b581ceba8462713977cea2fa45d3ada726bdb1ac12d18da" dmcf-pid="4LvPrGmj5a" dmcf-ptype="general">최근 카카오톡 약관 개정과 관련한 가짜뉴스는 최근 수년간 카카오가 겪은 '미운털'을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p> <p contents-hash="dd108138b46f00e50d1beb791880918ec1bd2de80d894d1b47ac10367831501a" dmcf-pid="8oTQmHsAtg" dmcf-ptype="general">사용자들은 카카오톡의 이용기록과 이용패턴 수집 관련 가짜뉴스를 사실로 받아들였다. 가짜뉴스에서 제공하는 얼토당토 않은 해결책들도 쉽사리 진짜라고 믿었다. 카카오에서 해명과 대응에 나섰으나, 여전히 상당수 사람들에겐 의심이 가시지 않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e569b13cffcb984e090085f2ee4985f520dde830227c7bfed5df2bc55c4de091" dmcf-pid="6gyxsXOcto" dmcf-ptype="general">불행하게도 카카오는 이같은 불신과 비호감 문제를 그닥 엄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듯한 모습이다. 카카오톡에는 여전히 일부 경영진의 주도 하에 조용한 '잠수함 패치'로 광고 수익과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50e1bc8da46e0adbc3359a39e90d8544b973bd6152cab2cd2c65cfac234fc864" dmcf-pid="PaWMOZIkZL" dmcf-ptype="general">다른 경영진은 실적발표에서 자신의 임기 중 광고 수익이 늘어 역대 최대실적을 올렸다는 점만 만족스럽게 내세웠을 뿐이다.</p> <p contents-hash="39bb39bb3855be0fc6cdf8723b8d6872e54e8704e66443edb29427e14477d47a" dmcf-pid="QNYRI5CEGn" dmcf-ptype="general">물론 기업인 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공식 해명조차 사용자들이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할만큼 기업의 이미지가 떨어진다면 과연 이같은 '수익창출'이 지속가능한가 하는 우려가 든다.</p> <p contents-hash="f8722dae79baa41e2eb56d0ed8f5a4258c0b218ae87439635414d38877fe7a1a" dmcf-pid="xqL1Qjx2Hi" dmcf-ptype="general">카카오톡은 4800만 명에 달하는 활성이용자를 보유한 국민 서비스다. 그런 카카오톡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대체재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해야하는 서비스로 전락하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단기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기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길 기원한다.</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a1249c61cc3238465a330efa6a0947635daf7f140df6a243d3219c9f89468b" dmcf-pid="yD1LTpyO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WS1/20260219070151109zulj.jpg" data-org-width="180" dmcf-mid="zzJX8g6b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WS1/20260219070151109zulj.jpg" width="18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b14341b3ce3ef56d9b40321d315fc199e075920e3cefd0067cb8ee5b1f932d" dmcf-pid="WwtoyUWIHd" dmcf-ptype="general">Kris@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율곡로] '스카이넷'의 반란, 상상일 뿐일까 02-19 다음 쇼트트랙 여제를 넘어 신화로…빙판의 승부사 최민정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