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앙금 풀어낸 '최민정-심석희', 8년만의 계주 금메달 작성일 02-19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2/19/AKR20260219061505Z1V_01_i_20260219061513251.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대에 오른 한국여자 계주대표팀 연합뉴스/로이터</em></span><br><br>대표팀의 오랜 에이스이자 라이벌이었던 최민정-심석희가 힘을 합쳐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 8년만의 계주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br><br>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그리고 이소연까지 다섯명의 선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이탈리아, 캐나다를 제치고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br><br>이번 금메달은 8년의 앙금을 풀어내고 힘을 모은 최민정과 심석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어온 쌍두마차. 하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쌓인 갈등이 수면위로 불거지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시련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br><br>평창 올림픽 과정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고의 충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 이 후 두 사람은 최대한 접촉을 피해왔습니다. 함께 대표팀에 선발되더라도 계주에서도 바로 앞 뒤 주자로 뛰는 일은 없었습니다. <br><br>계주의 경우 체격이 좋은 선수가 날렵한 선수를 힘껏 밀어주며 가속도를 붙이는 것이 중요한데 심석희-최민정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 훈련 분위기 역시 침체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br><br>하지만 이번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최민정은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선언했고 두 사람은 각각 1번 주자와 4번 주자로 나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주는 그림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br><br>이는 준결승과 결승 모두에서 주효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이 구간에서 최민정이 두차례나 선두로 치고 나가 1위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도 마지막 터치 구간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주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br><br>곡절을 겪으며 이번 대표팀에 합류한 심석희는 계주 직후 눈물을 쏟아내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8년만에 다시 힘을 합친 에이스들의 결단으로 한국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보였습니다. <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약 팔아서 수억원 월세 감당 된다고?”…외국인 쇼핑 성지 ‘명동 K약국’ 02-19 다음 ◇오늘의 경기(19일)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