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 금메달' 최민정, 올림픽 '최다 메달' 이정표 세웠다... 이제 전무후무 '개인전 3연패' 도전 [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9 45 목록 [스타뉴스 | 밀라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9/0003409056_001_20260219055511735.jpg" alt="" /><em class="img_desc"> 쇼트트랙 최민정(왼쪽)과 김길리가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자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한국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최민정(성남시청)이 올림픽 역사에 또 하나의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br><br>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50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이탈리아, 3위 캐나다다.<br><br>이로써 최민정은 개인 통산 6번째(금4·은2) 올림픽 메달을 수확하며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등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 메달 보유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메달 4개 역시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과 동률을 이루는 대기록이다.<br><br>201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최민정은 줄곧 에이스 자리를 지켜왔다. 2018 평창 대회 2관왕, 2022 베이징 대회 1500m 금메달 등을 휩쓸며 세계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br><br>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불거진 동료 심석희와의 갈등과 부상은 큰 시련이었다. 2022~2023시즌 후에는 "스케이트 끈을 묶는 것조차 숨이 막혔다"고 토로할 만큼 극심한 번아웃을 겪기도 했다.<br><br>결국 최민정은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쉼표를 찍고 돌아온 그는 지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br><br>이번 대회 계주 금메달은 더욱 특별하다. 과거의 앙금을 뒤로하고 '팀 승리'를 위해 심석희와 직접 호흡을 맞추는 결단을 내렸고, 그 결과 한국 여자 대표팀은 최상의 전력을 구축해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br><br>이제 최민정의 시선은 주종목인 1500m로 향한다. 만약 이 종목에서 우승한다면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개인 종목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9/0003409056_002_2026021905551178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사진=뉴시스</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김길리 막판 역전극…여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02-19 다음 “내가 사고난 날, 레오도 쓰러졌다” 하늘로 떠난 반려견…스키 여제의 애절한 고백 [2026 밀라노]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