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부상’ 린지 본 “내가 사고 당한 날, 반려견도 하늘로 떠나” 작성일 02-19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19/0003618734_001_20260219044616187.pn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과 최근 세상을 떠난 그의 반려견 레오. 린지 본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 중 넘어져 크게 다치면서 대회를 마감한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42)이 자신과 같은 날 동시에 쓰러진 반려견 레오의 죽음을 알렸다.<br><br>본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며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레오가 떠났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본은 지난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팔을 부딪치며 중심을 잃고 설원에 나뒹굴었다.<br><br>크게 다친 본은 응급 헬리콥터에 실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고, 왼쪽 다리에 복합 골절을 당해 4차례 수술을 받은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br><br>공교롭게 본의 반려견도 주인이 크게 다친 날 쓰러졌다.<br><br>본은 “내가 사고를 당한 날 레오도 무너졌다. 레오는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았고 심장이 더 버텨주지 못했다”며 “사고 다음 날 병원 침대에 누워 레오에 작별 인사를 했다. 전방십자인대를 다쳤을 때도 내 곁을 지켜줬다. 내가 낙담했을 때 나를 일으켰고, 지난 13년 동안 우린 많은 일을 함께 겪었다”고 회상했다.<br><br>이어 “이제 레오가 더는 고통받지 않는다는 게 위안이 된다. 언제나 나의 첫사랑”이라며 “오늘 추가 수술을 받으러 들어간다. 눈을 감을 때 레오를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고개 떨군 린샤오쥔, 中 귀화 후 첫 올림픽 노메달 '굴욕' 02-19 다음 '암 투병' 박미선, '자칭 母' 선우용여 향한 고마움…"누가 이렇게 걱정해 줄까 싶어" (순풍)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