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반려견과 작별 "낙담한 날 일으켜줬다" 작성일 02-19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9/0001333830_002_20260219035014733.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반려견 레오의 죽음을 전한 린지 본의 인스타그램</strong></span></div> <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 중 넘어져 크게 다치면서 대회를 접은 미국의 '스키 스타' 린지 본(41)이 자신과 같은 날 동시에 쓰러진 반려견 레오의 죽음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br> <br> 본은 오늘(19일,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며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레오가 떠났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br> <br>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본은 지난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 나서 시작 13초 만에 기문에 팔을 부딪치며 중심을 잃고 설원에 나뒹굴었습니다.<br> <br> 크게 다친 본은 헬리콥터에 실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고, 왼쪽 다리에 복합 골절을 당해 4차례 수술을 받은 뒤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br> <br> 공교롭게 본의 반려견도 주인이 크게 다친 날 쓰러졌습니다.<br> <br> 본은 "내가 사고를 당한 날 레오도 무너졌다. 레오는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았고 심장이 더 버텨주지 못했다"며 "사고 다음 날 병원 침대에 누워 레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고 썼습니다.<br> <br> 그러면서 "레오는 내가 낙담했을 때 나를 일으켰고, 지난 13년 동안 우린 많은 일을 함께 겪었다"고 썼습니다.<br> <br> 그는 "이제 레오가 더는 고통받지 않는다는 게 위안이 된다. 언제나 나의 첫사랑"이라며 "오늘 추가 수술실에서 눈을 감을 때 레오를 생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사진=린지 본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 밟았다'…쇼트 '시즌 베스트' 이해인 "힘들었을 때 어떻게 연습했는지 생각하면서 했죠" [MD밀라노] 02-19 다음 설원 달군 ‘네 발의 주자’…대형견, 女크로스컨트리 결승선 통과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