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도 분노했던 '러시아 스캔들' 주역 또 논란→비겁한 꼼수 딱 걸렸다... IOC 공식 제재 확정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19 42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9/0003409047_001_20260219014109132.jpg" alt="" /><em class="img_desc">에테리 투트베리제(왼쪽) 코치가 2022 베이징올림픽 당시 카밀라 발리예바(가운데)를 다독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9/0003409047_002_20260219014109201.jpg" alt="" /><em class="img_desc">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 /AFPBBNews=뉴스1</em></span>도핑 스캔들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던 지도자가 끝내 제재를 받았다. 에테리 투트베리제(52) 코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러시아의 차세대 유망주를 지도하려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의해 금지당했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투트베리제 코치는 이번 대회에 개인 중립 자격(AIN)으로 출전한 러시아의 차세대 스타 아델리야 페트로시안(18)을 지도하는 것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br><br>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투트베리제 코치가 페트로시안의 공식 경기에 개입하거나 지도자로 나서는 것을 불허한다는 공식 입장까지 내놨다.<br><br>투트베리제는 이번 대회에 제자인 니카 에가제의 코치 자격으로 조지아 대표팀 소속 AD카드를 발급받았다. 따라서 대회 규정상 중립국 자격인 페트로시안을 공식적으로 지도할 권한이 없다.<br><br>하지만 투트베리제는 뻔뻔한 행보를 이어갔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훈련장에서 투트베리제가 페트로시안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9/0003409047_003_2026021901410922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일 자국 대회서 복귀전을 치른 카밀라 발리예바. /AFPBBNews=뉴스1</em></span>도핑 사태의 주역 중 하나로 꼽히는 지도자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현장에서는 투트베리제를 향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IOC 대변인은 "투트베리제는 조지아 코치로 등록됐다. 훈련 중 조언은 가능할지 몰라도, 실제 경기 중에는 인증된 팀 관계자만 코치석에 앉을 수 있다"고 못 박았다.<br><br>비톨트 반카 세계반도핑기구(WADA) 회장 역시 투트베리제의 올림픽 복귀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반카 회장은 이달 초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트베리제가 밀라노 올림픽 현장에 머무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확실히 불편함을 느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br><br>더불어 그는 "조사 결과 투트베리제가 도핑 과정에 직접 가담했다는 구체적 법적 증거를 찾지 못해 참석을 막을 근거가 없다는 점이 유감스럽다"고 안타까워했다.<br><br>투트베리제는 베이징올림픽 당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의 도핑 스캔들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다. 당시 15세였던 발리예바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에도 출전을 강행했지만, 개인전 결선에서 부진하자 투트베리제는 울고 있는 제자에게 "왜 포기했냐"며 질타해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9/0003409047_004_20260219014109256.jpg" alt="" /><em class="img_desc">카밀라 발리예바가 경기 도중 넘어지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이 사건은 김연아도 분노케 했다. 당시 김연아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핑 위반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br><br>정작 사건의 당사자인 발리예바는 이번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발리예바는 4년 자격 정지 징계 여파로 예선 기간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잃으며 밀라노행 자격 획득에 실패했다. 자국 복귀 무대에서도 엉덩방아를 찧는 등 부진 끝에 6위에 그치는 굴욕을 당했다.<br><br>반면 스승인 투트베리제는 조지아 국적을 활용해 우회적으로 현장에 복귀해 밀라노를 활보하고 있다. 페트로시안은 18일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89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경기 중 투트베리제 코치가 경기장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교묘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9/0003409047_005_20260219014109292.jpg" alt="" /><em class="img_desc">카밀라 발리예바가 2022 베이징올림픽 당시 경기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요한네스 클레보, 동계올림픽 '레전드' 반열로...사상 첫 5관왕 달성 [2026 밀라노] 02-19 다음 금빛 꿈 앗아간 ‘판정 논란’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