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부족 속상하고 죄송해” 슬로프스타일 12위, 울어버린 유승은 작성일 02-19 38 목록 <b>올림픽 슬로프스타일 결선 12명 중 12위<br></b><br> “실력이 부족해 너무 속상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br><br>유승은(18)의 밀라노 올림픽 두 번째 메달 도전이 눈물로 마무리됐다. 18일 밤 출전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12명 중 12위에 그쳤다.<br><br>유승은은 빨개진 눈으로 “경기를 너무 못했다. 실력 부족을 실감했다”며 “(올림픽) 마무리가 안 좋아 아쉽다”고 말했다.<br><br>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어 주종목이 아닌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도 3위에 오르며 한 대회 메달 두 개라는 또 하나의 최초 기록에 도전했다.<br><br>하지만 결선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이날 1차 시기에서 세 번째 기물(지빙)을 타다 실수하면서 20.70점을 받았다.<br><br>2차 시기에선 기물 섹션 3개를 잘 통과했으나 마지막 세 번째 점프가 짧아 착지에 실패하며 34.18점을 얻었다. 3차 시기에서도 기물을 놓쳐 15.46점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가장 높은 점수인 34.18점이다.<br><br>유승은은 “고득점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으려는 생각이었는데 지빙에서 실수가 나와 그것조차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등수를 생각하기보다는 런(주행)만 완주하자는 목표로 탔는데, 그것도 못한 거니까….”라며 자책했다.<br><br>슬로프스타일은 주종목 빅에어와 달리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유승은은 “아무래도 예선 때보다는 긴장을 했는데, 컨디션은 좋았다. 그냥 내 실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br><br>특히 아쉬운 부분에 대해선 “레일 타는 게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br><br>유승은은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는 정말 즐거운 올림픽이었다. 빅에어에서의 경험도 좋은 추억이 됐다”면서도 “끝이 이래서 조금 아쉽다”고 했다.<br><br>그는 “원래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은 같이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앞으로 슬로프스타일도 많이 연습해 ‘주 종목’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하겠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빅에어 이어 슬로프스타일' 메달 도전 유승은, 12위로 마무리…'멀티 메달' 실패했지만, 위대한 도전이었다 [MD밀라노] 02-19 다음 머스크도 언급한 미래 소재 '페로브스카이트'…韓 연구진 대량 생산기술 확보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