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곡 써줘서 고마워요” 차준환에게 무한 감사 표현한 이탈리아 전설의 가수 딸 [밀라노올림픽] 작성일 02-19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2/19/0001256190_001_20260219003015133.jpe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의 프리스케이팅 곡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em></span><br><br>[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몰래 손 온님’이다.<br><br>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올림픽 역대 최고 순위를 작성한 차준환(25·서울시청)이 특별한 손님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됐다.<br><br>18일(한국시간)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차준환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를 부른 가수 밀바(본명 마리아 일바 비올카티·1938~2021)의 딸 마르티나 코르냐티(63) 씨가 15일 오전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했다. 코르냐티 씨는 차준환에게 “어머니의 곡을 써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br><br>밀바는 ‘칸초네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가수다. 코르냐티 씨는 2023년 ‘밀바, 마지막 디바, 나의 어머니의 자서전’을 출간했을 정도로 어머니를 향한 사랑이 각별했다. 차준환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br><br>코르냐티 씨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차준환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의 곡을 선택하고, 빙판에서 연기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경기 중에 넘어지기도 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다음에는 넘어지지 않을 테니까”라고 얘기했다.<br><br>아울러 “넘어진 뒤에 다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숭고했다. 매우 우아했고, 음악과 깊이 교감하고 있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큰 감동을 느꼈다”며 “어머니는 5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만약 그 모습을 봤다면 나만큼 고마워하고 감동했을 거예요. 어머니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br><br>코르냐티 씨는 차준환에게 편지를 썼다.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가 담긴 콤팩트디스크(CD)와 이탈리아에서 4년 전 밀바를 위해 발행한 우표 세트도 동봉했다. 코르냐티 씨는 “우표는 매우 희귀한 것인데, 한국에 있는 당신의 집에서 소장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br><br>미술사학자로 일하고 있는 코르냐티 씨는 “가끔 아시아에 가기도 하지만, 당신이 다시 유럽에 올 때 만나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며 “단순히 당신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다. 정말 고맙다”고 메시지를 전했다.<br><br>차준환은 14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 감점 1.00점 등 181.20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의 92.72점을 더한 총점 273.92점으로 4위에 올랐다.<br><br>차준환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공식 초청을 받아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갈라쇼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엄지원 “혀 뚫어 어혈 제거…쾌감 있었다” 깜짝 고백(라디오스타) 02-19 다음 은퇴 위기 딛고 일어선 이해인, 씩씩했던 올림픽 데뷔전…클린 연기와 입상 도전 [2026 밀라노]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