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가 최민정 엉덩이 밀어준다…여제 CHOI 결단, '金메달 해피엔딩' 나올까→여자 계주 '금빛 레이스' 도전 [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9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371_001_2026021900050716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심석희(서울시청)가 최민정(성남시청)을 밀어주는 전략이 한국의 금메달로 이끌까.<br><br>한국 여자 계주팀은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50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파이널A(결승)에 출전한다.<br><br>한국은 다가오는 여자 계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br><br>대회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동계올림픽 주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이 지금까지 얻은 쇼트트랙 메달은 황대헌의 남자 1500m 은메달과, 임종언의 1000m 동메달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371_002_20260219000507218.jpg" alt="" /></span><br><br>한국의 여자 계주 금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밀라노 올림픽 여자 1000m 동메달리스트 김길리 등을 중심으로 뭉친 계주 대표팀은 지난 15일 준결승 2조에서 1위로 통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특히 심석희가 최민정를 밀어주는 전략이 큰 효과를 봤다.<br><br>한국은 준결승에서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 심석희 순으로 주자를 정했다. 이후 4번 주자로 체격이 좋은 심석희가 1번 주자이자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의 엉덩이를 힘차게 밀어 최민정이 순식간에 추월해 선두에 오르는 장면이 두 차례 연출됐다.<br><br>이전까지 대표팀 여자 계주에서 최민정과 심석희는 떨어진 순번을 받는 게 일종의 불문율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371_003_20260219000507280.jpg" alt="" /></span><br><br>심석희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때 당시 국가대표 코치와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아 논란이 됐다. 메시지엔 대표팀 동료 최민정 등을 겨낭한 험담도 포함됐고, 고의로 최민정과 충돌하겠다는 내용까지 있었다.<br><br>몇 년 뒤 이 사실이 알려져 조사가 진행됐고, 2021년 12월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징계가 해제된 후 심석희는 대표팀 복귀 의사를 보였고, 최민정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br><br>하지만 최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심석희가 사과를 앞세워 개인적인 접근 및 만남 시도를 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훈련 이외의 장소에서 불필요한 연락 및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빙상연맹과 국가대표팀에 요청했다. 이로 인해 심석희가 대표팀에 돌아온 뒤에도 둘의 계주 순번은 서로 맞물리지 않는 게 일반적이었다.<br><br>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최민정은 과거를 덮는 결단을 내렸다.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심석희가 최민정의 엉덩이를 밀어준 뒤 최민정이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하고, 이번 시즌 컨디션 가장 좋은 김길리가 맨 끝 두 바퀴를 타는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꾸리는 게 이뤄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9/0001976371_004_20260219000507372.jpg" alt="" /></span><br><br>이 조합은 지난해 10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로 이어졌고,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br><br>'심석희-최민정' 조합에 힘입어 한국은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낼 기회를 얻었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선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을 얻었다.<br><br>최민정이 만약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면 올핌픽 통산 금메달 갯수가 4개가 돼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과 금메달 갯수 타이를 이룬다.<br><br>아울러 입상에만 성공해도 올림픽 메달 갯수가 총 6개가 돼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가 동률을 이루게 된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클레보, 크로스컨트리 팀 스프린트 우승…대회 첫 5관왕 달성 02-19 다음 황대헌 앞세운 남자 계주, 20년 만의 정상 도전 02-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