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에 닿은 故 밀바 딸의 찬사 "어머니곡 써줘서 감사... 넘어지고 다시 일어선 모습 숭고했다" [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8 25 목록 [스타뉴스 | 밀라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9033_001_20260218224107270.jpg" alt="" /><em class="img_desc">프리스케이팅 차준환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9033_002_20260218224107328.jpg" alt="" /><em class="img_desc"> 밀바의 딸이 차준환에게 선물한 편지, '광인을 위한 발라드'가 담긴 CD 앨범, 밀바를 위해 발행한 특별 우표 세트. /사진=대한체육회 제공</em></span>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개최국 이탈리아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그가 선택한 음악의 원곡자인 '칸초네의 여왕' 故 밀바의 딸이 직접 고마움을 전했다.<br><br>차준환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당초 올 시즌 준비했던 '물랑루즈' OST 대신, 지난 시즌 프리스케이팅 곡이었던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로 프로그램을 전격 교체한 것이다.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애정 어린 곡이란 점이 크게 작용했다.<br><br>이는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최고 성적으로 이어졌다. 차준환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리스케이팅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으나, 이후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치며 합계 273.92점을 기록했다. 3위 사토 순(일본)에 0.98점 뒤지며 메달 획득은 무산됐지만 지난 베이징 대회(5위)를 뛰어넘는 성과였다.<br><br>차준환의 투혼은 밀바의 유족에게도 닿았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밀바의 딸 마르티나 코르냐티 씨는 15일(현지시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어머니의 곡을 올림픽 무대에서 빛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9033_003_20260218224107358.jpg" alt="" /><em class="img_desc">코리아하우스를 찾아 차준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이탈리아 가수 밀바의 딸 마르티나 코르냐티 씨./사진=대한체육회 제공</em></span>이 자리에서 코르냐티 씨는 차준환에게 따뜻한 위로와 찬사를 건넸다. 그는 "차준환 선수가 '광인을 위한 발라드'를 배경으로 연기해 줬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br><br>점프 실수에 대해서도 "경기 중 넘어지기도 했지만, 중요하지 않다. 다음에 넘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숭고했다"고 박수를 보냈다.<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김혜윤-로몬 영원한 사랑 가능할까? ‘오인간’ 후반부 관전 포인트 셋 02-18 다음 [오피셜] 金金 터졌다! 中 금메달 '콸콸'…스노보드 쑤이밍+프리스타일스키 쉬멍타오 주인공→'NO GOLD 수모' 끝+14위 점프 (2024 밀라노)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