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경기 급종료된 동계올림픽?…일본은 ‘억울하다’ 작성일 02-18 3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18/0002771628_002_20260218222909181.png" alt="" /></span></td></tr><tr><td>오스트리아의 슈테판 엠바허와 얀 호얼. AP뉴시스</td></tr></table><br><br>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가 기습적인 폭설로 조기 종료되는 소동 끝에 오스트리아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br><br>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레다초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는 3라운드 도중 폭설로 인해 갑작스럽게 종료됐다.<br><br>스키점프는 비행 거리와 자세로 얻은 점수를 바탕으로, 바람의 세기나 출발 지점(게이트)의 높이에 따라 점수를 더하거나 빼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슈퍼팀은 국가당 2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총 3개 라운드에 걸쳐 점수를 쌓는 방식이다.<br><br>그러나 이날 경기는 마지막 3라운드 종료까지 단 3명의 점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중단됐다.<br><br>국제스키연맹(FIS)은 폭설로 도약대(인런)의 속도가 급감하고 풍향이 바뀌는 등 선수들의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3라운드 결과를 무효로 처리하고 앞선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최종 순위로 인정했다.<br><br>스키점프는 앞선 라운드 성적의 반대순부터 경기를 진행한다. 이로인해 선두권으로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던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노르웨이는 최종 점프를 기록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치게됐다.<br><br>결국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은 568.7점을 획득한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폴란드(547.3점)가 은메달, 노르웨이(538.0점)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br><br>급변한 현장 상황으로 인해 금메달을 영광을 얻게 된 오스트리아와 달리 희비가 엇갈린 국가도 속출했다. 일본은 3라운드 첫 번째 점프에서 니카이도 렌이 고득점을 기록하며 잠정 메달권에 진입했으나, 경기 중단과 함께 3라운드 기록이 무효 처리되고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순위가 결정되면서 최종 6위에 머물렀다.<br><br>니카이도는 “이게 올림픽이다. 받아들여야 한다”며 “마지막 점프에서야 감을 잡았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독일도 3위 노르웨이에 불과 0.3점 뒤진 4위로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다.<br><br>독일의 필리프 라이문트는 “받아들여야 하지만 조금 불만스럽다”고 아쉬워했고, 노르웨이와 1.9점 차로 5위에 자리한 슬로베니아의 도멘 프레브츠 역시 “근소한 차이로 메달을 놓쳐 운이 따르지 않은 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산드로 페르틸레 FIS 레이스 디렉터는 대회를 조기 종료한 결정에 대해 “갑작스러운 폭설로 도약대의 속도가 줄어든 데다, 바람의 방향까지 급격히 바뀌어 경기를 계속하는 것이 오히려 더 불공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규정에 따라 라운드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오늘 밤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며 현장 판단의 정당성을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엄지원, 연기대상 받고 눈물의 소상소감 “故 이순재 생각나서 복받쳐”(라스) 02-18 다음 크로스컨트리 제왕 클레보, 5관왕·10번째 金[2026 동계올림픽]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