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클레보, 팀 스프린트도 金… 올림픽 통산 금 10개로 경신 작성일 02-18 42 목록 <b>男 크로스컨트리 팀 스프린트 1위 골인<br>21일 매스스타트서 단일 동계대회 첫 6관왕 도전</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8/0003959706_001_20260218213613480.jpg" alt="" /><em class="img_desc">요하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가 18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종목에서 오른손 검지를 치켜세운 채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클레보는 이날 대회 5관왕에 등극하면서 올림픽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P 연합뉴스</em></span><br>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영웅 요하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30)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을 대표하는 스타를 넘어 ‘겨울 스포츠의 황제’로 우뚝 섰다. 자신이 보유한 동계올림픽 통산 개인 최다 금메달 기록을 10개로 경신하면서, 1980년 스피드스케이팅 에릭 하이든(미국)에 이어 46년 만에 동계올림픽 단일 대회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클레보는 21일 ‘설원 위 마라톤’이라 불리는 50㎞ 매스스타트 정상까지 정복하면 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6관왕에 등극한다.<br><br>클레보는 18일(한국 시각)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종목에서 노르웨이 대표로 출전해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가 팀을 이뤄 번갈아 1.5㎞ 코스를 세 차례씩 주행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 에이나르 헤데고르와 호흡을 맞춘 클레보는 마지막 주행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오르막 스퍼트를 선보이며 18분28초9의 기록으로 2위 미국을 1.4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계 대회를 포함한 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 기록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23개다.<br><br>2018 평창(금3)과 2022 베이징(금2 은1 동1)에서 이미 금메달 5개를 수확한 클레보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크로스컨트리 남자 4×7.5㎞ 계주에서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바이애슬론)과 비에른 델리, 마리트 비에르옌(이상 크로스컨트리) 등 노르웨이 선배들이 보유했던 8개를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br><br>클레보는 본래 크로스컨트리 단거리 스프린트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낸 선수다. 뛰어난 순발력과 막판 스퍼트로 ‘설원의 우사인 볼트’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필살기는 오르막 구간에서 폭발적으로 치고 나가는 특유의 가속력이다. 노르웨이어로 ‘클레보의 오르기(Klaebo-Klyvet)’, 영어로는 ‘클레보 클라임(Climb)’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짧은 보폭으로 스키를 11자 형태로 번갈아 내딛으며 리듬감 있게 경사를 치고 오르는 동작을 뜻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는 스프린트 클래식 경기에서 7% 경사의 오르막을 순간 최고 시속 18.4㎞로 치고 올라가는 괴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미국서도 통한 '최가온 정신력'…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순간' 02-18 다음 최가온의 역전 드라마…美 NBC 선정 올림픽 '10대 뉴스'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