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 다시 '기적의 비행'…한국 최초 멀티 메달 도전 작성일 02-18 31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뉴스룸이 끝나고 밤 10시 30분. 무서운 고교생 유승은 선수가 다시 한번, 보드 위에 섭니다. 폭설로 하루 늦춰진 스노보드, 슬로프 스타일 결선에 나섭니다. 애초엔 출전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설상 종목 최초의 '멀티 메달' 가능성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br><br>홍지용 기자의 기사를 전해드린 뒤 바로 리비뇨 현지를 연결하겠습니다.<br><br>[기자]<br><br>생애 첫 올림픽에서 눈 위에 한 번도 해보지도 않은 4바퀴 회전을 겁 없이 꺼내더니 가볍게 성공해냅니다.<br><br>말끔하게 연기를 마치곤 세리머니는 당당합니다.<br><br>보드를 내던지며 한껏 환호합니다.<br><br>열여덟 살, 유승은의 깜짝 동메달.<br><br>그동안 거쳐야 했던 힘겨웠던 시간들이 조명됐습니다.<br><br>발목이 부러졌고 손목이 골절돼 지금도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로 설원에서 멋진 비행을 해냈습니다.<br><br>기적이었습니다.<br><br>출전만으로 가슴 벅찬 올림픽에서 메달의 꿈까지 이뤘습니다.<br><br>시상대엔 우러러보던 선수들과 나란히 섰습니다.<br><br>[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 너무 좋았어요. 진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 선수 둘 뽑으라고 하면 딱 (일본의 무라세) 고코모 선수랑 (뉴질랜드의) 조이 (시넛) 선수인데…]<br><br>주 종목이 아닌 슬로프스타일 결선도 경쟁구도는 다르지 않습니다.<br><br>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선 시넛이 1위, 무라세가 2위, 유승은이 3위였습니다.<br><br>특히 시넛은 4년 전, 베이징에서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 챔피언입니다.<br><br>이미 곡절도 겪었습니다.<br><br>폭설로 예기치 않게 하루를 더 쉬어야 했습니다.<br><br>유승은은 숨을 고르며 이번 올림픽 두 번째 결선, 두 번째 메달을 향한 준비를 마쳤습니다.<br><br>[유승은/스노보드 대표팀 : 이번에도 제가 준비한 기술 다 성공시켜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슬로프스타일에서도.]<br><br>[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배송희] 관련자료 이전 [밀코 다이어리] ‘추모 헬멧’ 우크라 선수 3억 후원금 외 02-18 다음 '칸초네의 여왕' 딸, 차준환 찾은 이유는?…"어머니 노래에 연기…상상 못한 큰 감동"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