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5G’, 올림픽 3회 우승국 스웨덴 7엔드 만에 8-3 완파…4강 진출 청신호 작성일 02-18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18/0001098534_001_2026021819461465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여자 컬링 ‘5G’가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br><br>스킵 김은지(36·경기도청)가 이끄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가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스웨덴을 8-3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br><br>스웨덴은 올림픽 여자 컬링 역대 최다 우승국(2006·2010·2018년)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보다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한 강호다.<br><br>한국은 1엔드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후공을 잡은 한국은 김민지(27·경기도청)의 정교한 샷으로 하우스(득점 구역) 안에 스톤 3개를 모은 뒤 김은지(36·경기도청)가 마지막 스톤으로 스웨덴 스톤을 밀어내며 단숨에 3점을 선취했다.<br><br>이후 2~4엔드에서도 스틸(선공 팀이 후공 팀의 수비를 뚫고 점수를 따내는 것)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8-0으로 격차를 벌렸다. 스웨덴 스킵 안나 하셀보리는 공격적인 운영을 선택했지만 결정적인 샷이 잇따라 빗나갔고, 5~7엔드에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결국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경기 포기를 의미하는 악수를 청했다.<br><br>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팀킴 이후 한국 여자 컬링의 세대교체를 이끌어온 5G는 세계 최정상급 팀을 7엔드 만에 대파하며 성장세를 뽐냈다. 5명의 이름과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라 불리는 팀은 이번 승리로 5승 3패, 4위로 올라섰다.<br><br>컬링 라운드로빈은 10개 팀이 한 번씩 맞붙어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5분 캐나다와 최종 9차전을 치른다. 캐나다를 꺾으면 6승 3패로 자력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br><br>반면 패할 경우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갈리는데, 승자승 원칙 등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 어떤 시나리오든 가장 확실한 길은 캐나다를 직접 꺾는 것이다.<br><br>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여자 컬링, 강적 스웨덴 8-3 제압…4강행 ‘청신호’ 02-18 다음 크로스컨트리 이의진·한다솜, 여자 팀 스프린트 예선 탈락[올림픽]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