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피겨 프리… 반전드라마 노린다 작성일 02-18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해인·신지아, 9·14위 동반진출</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8/0005479414_002_20260218190214786.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em></span>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8/0005479414_001_2026021819021474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 뉴스1</em></span> 차가운 은반 위, 희비가 엇갈린 2분 40초였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이르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투톱' 이해인(고려대)과 신지아(세화여고)가 첫 올림픽 무대 쇼트프로그램에서 예열을 마쳤다. 비록 메달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출발이지만, 컷오프를 통과하며 프리스케이팅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쓸 기회를 잡았다. <br> <br>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해인은 70.07점을 기록하며 9위에, 신지아는 65.66점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br> <br>이해인의 연기는 '노련함'이 돋보였다. 기술점수(TES) 37.61점, 예술점수(PCS) 32.46점을 합산하며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점(67.06점)을 3.01점이나 경신했다.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 회전수 부족(q) 판정으로 수행점수(GOE) 0.76점이 깎인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br> <br>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다. 첫 점프의 실수를 딛고 이어진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특히 가산점 구간의 트리플 플립에서 1.21점의 가산점을 챙긴 뒤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4로 채우는 '올 레벨4' 연기로 점수를 쌓았다. 생애 첫 올림픽이라는 중압감을 이겨낸 값진 '시즌 베스트'였다. <br> <br>반면,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는 첫 점프의 불운에 눈물을 삼켰다. <br> <br>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착지 과정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감점 1점과 함께 GOE 2.95점을 잃었다. 지난 6일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68.80점)보다 3.14점 하락한 점수이자, 자신의 시즌 최고점(74.74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결과였다. <br> <br>그러나 신지아는 무너지지 않았다. 더블 악셀과 후반부 트리플 플립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급격한 점수 하락을 막았다. 마지막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3를 받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상위 24명)은 무난히 확보했다. <br> <br>쇼트프로그램은 끝났다. 이제 승부는 오는 2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갈린다. 이해인과 신지아가 부담감을 떨치고 후회없는 연기로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r> <br> 관련자료 이전 케이윌, 2달만 14kg 감량 성공…"위고비 실패 후 요요 와" [RE:뷰] 02-18 다음 '인구 3600명' 日 산골 마을, '17명 올림피언' 배출…32년 만의 쾌거까지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