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있는데, 남자친구만 없다" 네덜란드 47세 빙속 코치 성차별 논란…'이상화 세계기록 경신' 펨케 콕 반응은? [2026 밀라노] 작성일 02-18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8/0001976332_001_2026021818250885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네덜란드 빙속 스타 펨케 콕이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코치로부터 성차별적인 발언을 받았다는 논란이 발생했다.<br><br>네덜란드 매체 '린다'는 18일(한국시간) "펨케 콕의 코치가 축하 행사 중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br><br>콕은 네덜란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세계 기록(36초09)을 세우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종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 기록 보유자는 한국 빙속 레전드 이상화였다. 이상화는 지난 2013년 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6초36으로 세계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는데, 이 기록은 콕이 12년 만에 깨뜨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8/0001976332_002_20260218182508904.jpg" alt="" /></span><br><br>세계기록 보유자인 만큼 콕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강략한 금메달 후보로 뽑혔고, 예상대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걸면서 네덜란드 여자 빙속 간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br><br>콕은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같은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인 유타 레이르담이 가져갔다.<br><br>당시 콕은 1분12초59로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이 유력해 보였으나, 곧바로 레이르담이 1분12초31로 콕의 기록을 0.28초 단축해 올림픽 기록을 다시 쓰고 1위를 차지했다.<br><br>이후 콕은 16일 여자 500m 결승에서도 또 한 번 올림픽 신기록(36초49)을 세우면서 금메달 챙겼다. 1000m 우승자 레이르담은 37초15의 기록으로 2위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8/0001976332_003_20260218182508931.jpg" alt="" /></span><br><br>이날 여자 500m 1위를 하면서 콕은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앞서 콕은 ISU 월드컵 여자 500m 종목에서 23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도 3연패(2023, 2024, 2025)를 달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따내며 명실상부 여자 빙속 최고의 스프린터로 등극했다.<br><br>콕이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고 첫 금메달을 따내자 많은 축하가 쏟아졌고,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 데니스 판데르군도 콕의 금메달을 축하했다.<br><br>그러나 판데르군 코치가 축하 과정에서 콕에게 한 말이 논란이 있다. 그는 축하 도중 콕이 아직 연인이 없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8/0001976332_004_20260218182508956.jpg" alt="" /></span><br><br>매체에 따르면 판데르군 코치는 네덜란드 대표팀 숙소에서 콕을 향해 "네덜란드 국민 모두를 대표해서 말하자면, 콕이 이뤄낸 성과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월드컵 23연승, 세계선수권 3연패, 그리고 올림픽 타이틀까지 땄는데 더 바랄 게 뭐가 있을까? 콕에게 아직 없는 게 뭘까?"라며 "딱 하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정말 멋진 남자친구다"라고 덧붙였다.<br><br>판데르군 코치의 발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큰 논란이 됐다. 한 팬은 "남자에게는 절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거다. 2026년에도 성차별은 여전히 만연하다"라고 비판했다.<br><br>논란이 커지면서 판데르군 코치에게 비판이 쏟아지자 당사자인 콕이 직접 나서 코치를 변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8/0001976332_005_20260218182508984.jpg" alt="" /></span><br><br>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네덜란드 국가대표 멤버들과 내가 재밌다고 생각했던 농담이 온라인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전혀 말이 안 되는 상황이고, 그저 좋은 의도로 한 말이었다"라며 코치의 발언에 성차별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br><br>더불어 "내가 여자로서 완전히 편안하고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판데르군 코치다"라며 "판데르군은 훌륭한 코치이자 좋은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세상 떠난 전설 기리며…노르웨이 컬링팀이 입은 '화려한 바지'[2026 동계올림픽] 02-18 다음 유승은, 오늘 밤 스노보드 최초 '멀티 메달' 도전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