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역시 강했다!...두 장애 아들 키우며 5번째 올림픽서 금메달 작성일 02-18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 봅슬레이 선수 엘리나 메이어스 테일러<br>2010년부터 5번째 올림픽 도전 끝 금메달<br>청각장애 두 아들 데리고 국제대회 다녀<br>"아이 양육한 삶의 태도가 나를 만들어...<br>어떤 상황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말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8/0000914995_001_20260218174111908.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봅슬레이 베테랑 엘리나 메이어스 테일러가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AP 연합뉴스</em></span><br><br>"엄마가 이겼어!"<br><br>청각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에게 수화로 금메달의 기쁨을 전한 미국의 봅슬레이 베테랑 엘리나 메이어스 테일러(42)가 엄마의 강인함을 또다시 증명했다.<br><br>메이어스 테일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7초93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br><br>1984년생인 그는 41세 129일의 나이로 금메달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는 대회 초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우승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1984년 10월 10일생)의 기록(40세 115일)을 넘어선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8/0000914995_002_20260218174111953.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봅슬레이 베테랑 엘리나 메이어스 테일러가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결승에서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후 기뻐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AP 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8/0000914995_003_20260218174111977.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의 봅슬레이 베테랑 엘리나 메이어스 테일러가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 우승한 뒤 아들에게 수화로 '엄마가 이겼어'라고 전하고 있다. 중계화면 캡처</em></span><br><br>특히 이번 금메달은 다섯 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이룬 성과다. 유력한 우승 후보 라우라 놀테(독일)를 불과 0.04초 차로 제쳤다. 2010 밴쿠버 대회부터 출전해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딴 그는 이번 금메달로 통산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선수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이자, 동계올림픽 최초의 ‘엄마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도 썼다. 아울러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보니 블레어가 보유한 미국 여자 선수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6개)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br><br>그의 금메달이 값진 이유는 장애가 있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이다. 두 아들 니코와 노아는 모두 청각장애를 가졌고, 첫째 니코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두 아이를 데리고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했던 메이어스 테일러는 이번 올림픽에도 아들들과 동행했다. 16년간 올림픽 무대에 선 것은 전직 봅슬레이 선수였던 남편의 외조도 한몫했다. 영국의 BBC는 "테일러가 목에 건 금메달은 여성과 장애인,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8/0000914995_004_20260218174112006.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봅슬레이 베테랑 엘리나 메이어스 테일러가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 시상식에서 금메달에 입맞추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AP 연합뉴스</em></span><br><br>그는 우승 후 "(금메달 획득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틀렸다"며 "우승 후 두 아들에게 수화로 '엄마가 이겼어'라고 알릴 때 가슴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키우며 얻은 인내심과 삶의 태도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핵심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8/0000914995_005_20260218174112028.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젠슨 황 "AI투자 시작 단계…버블은 없다" 02-18 다음 개인전 ‘노골드’를 깨라,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 ‘캡틴’ 최민정의 어깨에 달렸다···여자 1500m 3연패 도전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