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의 신규 종목 ‘스키 등산’ 첫 메달리스트 나온다 [내일의 올림픽] 작성일 02-18 25 목록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키 마운티니어링(줄여서 스키모)’ 종목의 첫 메달리스트가 19일(한국시각) 드러난다.<br><br> 스키모는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겨울올림픽마다 기존 종목 안에서 세부 경기가 추가되는 일은 있었지만, 새 종목이 들어오는 것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겨울올림픽에서 스켈레톤이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뒤로 24년 만이다. 아예 처음 선보이는 종목을 기준으로 하면 스노보드와 컬링이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98 나가노겨울올림픽(28년 만)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br><br> 스키모는 스키를 신고 산을 등반(업힐)했다가 하강(다운힐)하는 종목으로 쉽게 말해 ‘스키 등산’으로도 불린다. 2020 로잔겨울청소년올림픽에서 처음 소개됐다.<br><br> 선수들은 스키 바닥에 마찰력을 만들어주는 ‘씰(혹은 스킨)’을 부착해 고도 차 70m 경사를 오르는데, 중간에 스키를 떼어낸 부츠만 신고 눈 위를 빠르게 올라갔다가 다시 스키를 신고 정상에 오른 뒤 씰을 떼어내고 활강한다.<br><br> 스프린트 종목의 경기 시간은 3분 내외로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스키를 신고 오르기 난해한 지형지물이 있어 고강도 종목으로 분류된다. 심하면 1초 이내로 순위가 갈릴 수 있어 등반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 것 외에도 중간중간 씰을 얼마나 빠르게 탈부착하는 지도 승패의 중요한 요소로 본다.<br><br> 이번 대회에선 남자 스프린트, 여자 스프린트, 혼성 팀 릴레이 등 총 3종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 스프린트 대회는 19일 보르미오 지역 스텔비오 스키센터에서 열린다. <br><br> 남자부에선 스페인의 오리올 카르도나 콜과 프랑스의 티보 안셀메가 유력한 초대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콜은 세계선수권에서 스프린트 2연속 금메달을 차지했고 안셀메는 콜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최근 스키모 월드컵에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의 욘 키슬러도 둘의 양강구도를 흔드는 다크호스다.<br><br> 여자부에선 스키모 여러 대회를 섭렵한 프랑스의 에밀리 아로프가 가장 주목받고 있고, 스위스의 마리안 파통은 최근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챔피언이다. <br><br> 안셀메와 아로프는 혼성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룹으로, 프랑스는 이 종목 전체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콜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1972년 삿포로 대회 알파인 스키 이후 끊긴 금메달을 조국에 안길 수 있게 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관련자료 이전 설연휴 마지막날 유튜브 서비스 오류…美등서도 30만건 장애 보고 02-18 다음 ‘올림픽 끝나지 않았다’ 설날, 차분한 분위기 속에···차례 대신 풍성한 설 특식 제공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