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봅슬레이' 김진수·김형근 13위... 석영진·채병도 19위 작성일 02-18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올림픽] 남자 2인승 대표팀, '4차 주행'까지 뛰었다... 김진수·김형근은 1차 주행 5위 기록</strong>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이 메달에는 가까이 가지 못했지만 1차 주행에서는 5위의 호성적을 내며 메달에 가까운 주행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슬라이딩 종목의 대단원을 장식할 4인승을 향해 달린다.<br><br>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이탈리아 베네토주 코르티나담페초에 있는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에우제니오 몬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메달 레이스에서 김진수·김형근 조는 4차 시기까지 합쳐 3분 43초 60을 기록, 13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초반 훌륭한 주행을 펼치며 주목받기도 했다.<br><br>석영진·채병도 조는 3분 44초 61의 기록으로 19위에 올랐다. 20위 내에 극적으로 합류하면서 4차 시기 주행에 나설 수 있게 된 석영진·채병도 조는 두 명의 선수를 더해 치르는 4인승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br><br><strong>'첫 시기 깜짝 5위' 김진수·김형근, 4인승 위한 추력 얻었다</strong><br><br>2024년 2월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가진 월드컵 데뷔전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내며 능력을 증명했던 김진수·김형근 조는 지난해 11월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트랙에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br><br>그런 기대감이 1차 시기 통했다. 1차 시기에 나선 김진수·김형근 조는 4초 82의 좋은 스타트 기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에 나섰다. 초반의 슬립과 충돌을 이겨내고 가속을 받는 중후반 구간에서 큰 실수 없이 주행에 나선 김진수·김형근 조는 탑 스피드 구간에서 좌우 반동을 잡아내며 탑 스피드로 시속 132.96km를 기록,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1차 시기 기록은 55초 53, 5위였다.<br><br>메달권에 가까워졌다는 기쁨 속 치른 2차 시기, 하지만 2차 시기 아쉬움이 남았다. 김진수·김형근 조는 초반 접어드는 커브에서 큰 슬립이 나며 가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후반에는 충돌이 벌어지며 56초 16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1차 시기보다 0.6초 이상 늦어진 기록을 냈다. 순위 역시 1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br><br>3차 시기에서는 극초반 충돌과 슬립에도 불구하고 반동을 잡아가며 라인 확보에 나서며 55초 90이라는 지난 시기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 선수들은 마지막 4차 시기에서 56초 01이라는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 최종 13위로 경기를 마쳤다.<br><br>석영진·채병도 조는 1차 시기를 56초 27로 마친 이후, 2차 시기에서 56초 23, 3차 시기와 4차 시기는 각각 56초 03과 56초 08의 랩 타임으로 마무리하며 도합 3분 44초 61을 기록, 최종 19위에 올랐다. 앞선 시기에 비해 점점 좋아지는 랩 타임을 바탕으로 4차 시기에서는 130.45km/h의 탑 스피드를 기록한 석영진·채병도 조는 4인승에서의 선전 역시 다짐할 수 있게 되었다.<br><br>한편 여자 봅슬레이의 개척자, 김유란(강원도청)은 홀로 봅슬레이에 오르는 종목인 여자 모노봅에 나서 17일(한국시간)까지 경기를 펼쳤다. 김유란은 1차부터 3차 시기를 합쳐 3분 2초 37의 기록으로 22위에 오르면서 4차 시기를 뛸 수 없게 되었지만, 2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2인승 봅슬레이에 전은지와 함께 나선다.<br><br>아울러 이번 올림픽부터 첫 정식 종목이 된 혼성 스켈레톤에서는 정승기·홍수정 조가 계주에 나섰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열린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도합 2분 01초 45의 성적으로 11위를 기록, 이번 대회 스켈레톤 대표팀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혼성 스켈레톤 초대 챔피언에는 '신흥 강자' 맷 웨스턴이 포진한 영국이 올랐다.<br><br><strong>봅슬레이에서 다시 선보인 '독일 천하'... 4인승은 다를까</strong><br><br>한편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는 전통적인 썰매 강국, 독일이 포디움 위를 휩쓸었다. 독일의 요하네스 로크너 - 게오르크 플라이슈하우어 조가 3분 39초 70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 로크너 조는 1차 시기에서 54초 68의 트랙 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2위와의 합산 기록이 1초 34가량 차이 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br><br>이어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 알렉산더 슐러 조가 3분 41초 04의 합산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3위에는 아담 아무르 - 알렉산더 샬러 조가 도합 3분 41초 52의 기록으로 오르는 등, 이번 봅슬레이 2인승에는 그야말로 '독일 천하'가 이어졌다.<br><br>이번 올림픽 썰매 종목에서는 유독 다른 국가가 시상대 맨 위에 서는 일이 잦았다. 남자 스켈레톤에서는 영국의 맷 웨스턴이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토퍼 그로데어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자 모노봅에서도 미국의 일라나 마이어스 테일러가 독일의 로라 놀테를 도합 0.04초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는 등 썰매 강국 독일의 명성을 위협하는 일이 벌어졌다.<br><br>특히 독일이 시상대 위를 점령하다시피 해왔던 루지에서도 이변이 컸다. 남자·여자 루지 2인승에서 이탈리아가 독일을 물리치고 1위에 오르는 등 독일의 명성을 짓누른 것. 이에 따라 독일이 이번 올림픽의 대단원을 장식할 여자 2인승·남자 4인승 봅슬레이에서는 포디움 정상을 노리리라는 추측 역시 크다.<br><br>하지만 대한민국 남자 4인승 대표팀에게는 강점이 있다. 코르티나에서 열린 지난 월드컵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김진수·김형근·김선욱·이건우로 구성된 4인승 대표팀이 지난해 11월 열린 2025-2026 시즌 1차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이는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4인승 대표팀이 메달을 따낸 기록이기에 더욱 뜻깊다.<br><br>남자 4인승 봅슬레이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저녁 열린다. 이미 코르티나에서 포디움에 섰던 대표팀 선수들이 이미 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긴장했다면서 ‘시즌 베스트’ 이해인 “프리 땐 더 재밌게”[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18 다음 넷상에선 ‘성차별’ vs 현장에선 ‘웃음’… 펨케 콕, “오해 말아달라” 코치 두둔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