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인 추리 장면… '고인 모독' 논란 작성일 02-18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홍제동 방화 사건’ 순직 소방관 소재로 사용<br>유족 "고인 희생 기린다면서, 그런 내용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WmOV3Gm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5ef4047da94483bc9af7c986d5f548b14dcf3734e7115f5238a6e050f755a6" dmcf-pid="BfYsIf0HE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사진=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8/mbn/20260218153931147gvgo.png" data-org-width="659" dmcf-mid="76fU7Ed8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mbn/20260218153931147gvg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사진=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cc28fa5852c82a25f980c7814ddf6b68a8fe373a150f8fb3eafec1dbb6429c" dmcf-pid="b6XCl6u5mK" dmcf-ptype="general"><br>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이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인을 추리하는 미션을 진행하면서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p> <p contents-hash="36f46652268d9748185d801b477720078c10ce11b04488bc4417ef734cb86028" dmcf-pid="KPZhSP71wb" dmcf-ptype="general">프로그램 측은 오늘(18일) 고(故) 김철홍 소방관의 유족 측이 “이런 식으로 방송될 줄 몰랐다”며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제작진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p> <p contents-hash="35fcf8b09ff15abeb91dbd860a3e0ca7d594756c0a21cd80271ec828afcb8709" dmcf-pid="9Q5lvQztsB" dmcf-ptype="general">이어 “모든 에피소드는 기본적으로 동의를 구하고 진행됐다”면서도 “자세한 상황 등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p> <p contents-hash="fe9d47622e626477098435f763a862f87f2f6eb2f30e8b20d95088608b813225" dmcf-pid="2x1STxqFIq" dmcf-ptype="general">‘운명전쟁49’는 JTBC가 제작해 디즈니플러스와 훌루에서 지난 11일 첫 공개한 프로그램으로, 신점과 타로, 사주 등을 다루는 무속인 49명이 경쟁해 최후의 1인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무속인들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들의 '촉'을 입증합니다. </p> <p contents-hash="edea120f7bbc5b5863b09d682f50afe6de4ae6688f46ae69b82ea96fa50aaef0" dmcf-pid="VMtvyMB3Dz" dmcf-ptype="general">최근 방영된 2화에서는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순직한 고 김 소방교의 사망 원인을 추리하도록 한 미션이 제시됐습니다.</p> <p contents-hash="8220f99f0e6099e68834e8e4da60c6190e4f5e0ae8da213f7c8b7f6ef4d7a3fa" dmcf-pid="fRFTWRb0w7"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무속인들에게 고인의 사진과 생시, 사망 시점만 제공했으며, 무속인들은 “불과 관련된 사주”, “붕괴나 압사 느낌이 있다” 등 고인의 사인을 추리했습니다. 다른 출연진은 무속인의 '촉'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p> <p contents-hash="b6f81710160d683ab35082a979bd20acf0057e9dedc551dabd8b40d36d4d6e60" dmcf-pid="4e3yYeKpru" dmcf-ptype="general">이에 자신이 고인의 유족이라고 밝힌 A씨는 “유족이 방송에 동의했지만 저런 내용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해 유족이 동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고인의 누나에게 확인해 봤는데, 동의는 받았지만 저런 무당 내용은 아니었다고 한다. 당황스러워하신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76e6ff34fa51570abeb832a0c9bf79d97756e43b758a84f30c210203f68317a2" dmcf-pid="8d0WGd9UrU" dmcf-ptype="general">A씨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이후 재차 글을 올려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어딜 봐서 그게 공익의 목적성을 가진 방송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p> <p contents-hash="06e5c41d5c987217c0adbd3a931275344a7ca1c5ef6379b1adc7dbe0c45ffcd5" dmcf-pid="6JpYHJ2ump" dmcf-ptype="general">그는 “무속인들이 저희 삼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히고 방송인들은 자극적인 말과 반응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며 “내 가족이 사고로 순직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방송하면 화가 안 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p> <p contents-hash="a3216c3c68379839cbeb53a7213303906caa29f5349d9d87a2df598e8408b751" dmcf-pid="PiUGXiV7I0" dmcf-ptype="general">또 작가와 유족이 통화한 녹취를 들었다며 “(작가가) 무속인이 나온다고 했고 사주를 통해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나온 내용을 보니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맞히고 있고 출연진은 신기해하며 웃고 있더라.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 건가”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p> <p contents-hash="e3a5ffadf51a507489343403929108bec96d18a7e9faf84d9a58cd21650cfcd0" dmcf-pid="QnuHZnfzw3" dmcf-ptype="general">이어 “2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가족은 돌아가신 삼촌 이야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호소했습니다. </p> <p contents-hash="e88a36626abde973b83b0d9fbf6411c922ef2f8896d35a0d9f6df75e235a0ca3" dmcf-pid="xL7X5L4qEF" dmcf-ptype="general">고인은 200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 6명 중 한 명으로, 집에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부로 진입한 뒤 무너진 주택에 매몰돼 숨졌습니다.</p> <p contents-hash="d7cefa3a20941c663322782d8e305efc5931de4b47a646fa0a78162948dc2c83" dmcf-pid="yNbt3NQ9rt" dmcf-ptype="general">이 사건으로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수면 위로 드러났으며, 재작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2024)이 개봉하며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7b5ce152720e15883c17d1c892a23c43cc06c25a530fd411935bc4bd4447b9" dmcf-pid="WjKF0jx2s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소방관 포스터/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8/mbn/20260218153932755llry.png" data-org-width="271" dmcf-mid="zkZhSP71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mbn/20260218153932755llr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소방관 포스터/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e8069b432a9402acba2b28a46e33012c6b0d1b38f126ed5e733ca69e6b741f" dmcf-pid="YA93pAMVE5" dmcf-ptype="general"><br>[조수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ucy499509@gmail.com]</p> <p contents-hash="a43f30243ca406a856426d65161c59292978502c87375ce3cbb234e7a664453d" dmcf-pid="Gc20UcRfsZ" dmcf-ptype="general">< Copyright ⓒ <span>MBN(www.mbn.co.kr)</span>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화제성 ‘뚝’ 동계올림픽… JTBC 독점 중계 여파 ‘시끌’ 02-18 다음 '충주시 홍보대사' 박정민, '충주맨' 사직에 솔직한 심경.."나는 홍보대사 시키고 본인은 사직"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