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쇼트트랙, 개인전 노골드 위기…21일 女1500m가 마지막 기회[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18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92년 정식종목 채택 이래 개인전 金 0개인 적 없어<br>체격 큰 네덜란드 등 약진에 ‘막판 대역전’ 옛말 돼 <br>사상 첫 불명예 벼랑서 최민정·김길리 어깨 무거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8/0004591030_001_20260218152911605.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에서 힘겨운 레이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사상 초유의 ‘노 골드’ 불명예냐,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자존심 회복이냐.<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개인 종목은 이제 19일(한국 시간) 있을 남자 500m 결선과 21일 오전 6시 열릴 여자 1500m 결선밖에 안 남았다. 이중 남자 500m 결선에 한국 선수는 아무도 진출하지 못했다. 결선은커녕 준준결선에도 못 올랐다. 최민정과 김길리의 주종목인 여자 1500m만 남았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마지막 경기로 21일 오전에 준준결선과 준결선, 결선을 모두 치른다.<br><br>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 은메달 1개(남자 1500m 황대헌)와 동메달 2개(남자 1000m 임종언, 여자 1000m 김길리)를 땄다. 금메달은 아직이다.<br><br>이미 금메달 없이 개인전을 마감한 남자 쇼트트랙의 경우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노 골드 기록을 안게 됐다. 여자 대표팀이 1500m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한국은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이 된 1992 알베르빌 대회 이후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 노 골드의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직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때는 한국 선수단 전체 금메달 2개가 모두 쇼트트랙 개인전에서 나온 것이었다. 황대헌과 최민정이 남녀 1500m 금메달을 책임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8/0004591030_002_20260218152911636.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3위로 골인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쇼트트랙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수확한 전체 33개 금메달 가운데 26개를 책임진 금밭이지만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는 더 금메달 하나 따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경쟁국들의 상향 평준화가 뚜렷한 가운데 우리만의 특별한 기술을 내세우기도 만만찮은 시장이 돼버렸다는 분석이다.<br><br>전통의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는 이번 밀라노에서 쇼트트랙 최강국 지위마저 위협하고 있다. 남자 1000m·1500m의 옌스 반트바우트와 여자 500m·1000m의 잔드라 펠제부르까지 2관왕만 2명이다. 캐나다의 강세는 여전하고 홈 어드밴티지의 이탈리아도 만만찮다. 초반에 선두를 잡은 뒤 압도적인 체격으로 역전을 불허하는 서구 선수들의 전략에 한국의 강점은 묻히는 분위기다. 초반 탐색전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다가 중후반에 폭발적인 질주로 역전하던 작전이 통하지 않는다.<br><br>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선 진출에 실패한 뒤 “1000m도 이제 스타트 포지션이 중요해졌다”고 돌아봤다. 최대한 안쪽 레인에 배정받도록 결선 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고 초반 레이스의 주도권을 쥐는 것도 훨씬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최민정은 1500m에서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첫 개인 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日, 역대 최다 메달 ‘19개’... 밀라노서 동계올림픽 새 역사 썼다 02-18 다음 '미국 버리고 중국 선택' 스키 스타 향한 美 부통령 작심발언..."지지하지 않는다"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