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쇼트 프로그램 9위로 시즌 베스트... 신지아 14위 작성일 02-18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올림픽] 이해인, 시즌 베스트 세운 강렬한 연기 펼쳐... 1위는 일본 나카이 아미</strong>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대표 주자, 이해인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9위의 성적을 거뒀다. '신예' 신지아는 단체전 수행보다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프리 프로그램에서의 선전을 남겨두었다.<br><br>이해인(고려대)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7.61점과 예술 점수(PCS) 32.46점을 합친 도합 70.07점을 기록, 9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이날 시즌 베스트 기록을 만들었다.<br><br>신지아(세화여고) 역시 기술 점수 35.79점과 예술 점수 30.87점에 감점 1.00점을 빼 총점 65.66점을 기록해 14위에 올랐다. 선두권 경쟁에서는 일본의 신예 나카이 아미가 78.71점을 기록해 깜짝 1위에 오른 가운데, 사카모토 카오리(일본)와 알리사 리우(미국)이 뒤따랐다.<br><br><strong>세이렌, 그리고 녹턴... 이해인·신지아, 다른 매력 뽐냈다</strong><br><br>두 한국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연기를 펼쳤다. 신지아는 3그룹의 세 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쳤고, 이해인이 역시 3그룹의 네 번째 순서로 연기했다. 하지만 연기의 종류는 달랐다. 이해인은 '세이렌'에 맞추어 휘몰아치듯 강렬한 연기를 펼쳤고, 그리고 클래식 '녹턴'에 맞춰 연기한 신지아는 부드럽지만 절도 있는 연기를 펼쳤다.<br><br>먼저 연기에 나선 신지아. 신지아는 쇼팽의 녹턴에 맞추어 동작에 나섰다. 첫 도약이 아쉬웠다. 트리플 럿츠와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 나섰던 신지아는 트리플 토룹 점프 수행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졌다. 지난 단체전 때는 없었던 점프 수행 과정에서의 실수가 나타났기에 아쉬움이 남았다.<br><br>하지만 신지아는 아쉬움을 잊은 연기를 펼쳤다. 툭툭 털고 일어나 연결 동작으로 이나바우어에 나섰던 신지아는 더블 악셀 도약에 성공했다. 이어진 동작은 레벨 4의 플라잉 카멜 스핀. 스핀을 정확하게 수행한 신지아는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도 가볍게 착지하는 데 성공하며 쇼트 프로그램의 점프 과제를 마쳤다.<br><br>레벨 4의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신지아는 역시 레벨 4의 스텝 시퀀스 동작에서 선율에 맞추어 부드럽지만 한편으로는 절도있는 연기를 펼쳤다. 마지막 요소로 나선 레벨 3의 레이백 스핀에서 예술적으로 마무리했던 신지아. 신지아는 기술 점수 35.79점과 예술 점수 30.87점에 감점 1.00점을 빼 총점 65.66점을 기록했다.<br><br>이어 크리스토퍼 딘의 '세이렌'에 맞추어 연기에 나선 이해인. 국제대회 경험이 많았던 이해인은 떨림을 잊은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이해인은 첫 수행 도약이었던 트리플 럿츠와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성공을 거두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해인은 이어진 더블 악셀 역시 깔끔하게 도약해냈다.<br><br>이어진 레벨 4의 플라잉 카멜 스핀 역시 안정적으로 수행한 이해인. 이해인은 세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도 성공하며 이제 강렬한 '세이렌'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나섰다. 이해인은 레벨 4의 싯 스핀을 성공한 데 이어, 4레벨의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 역시 수행하며 쇼트 프로그램의 대단원을 향해 나아갔다.<br><br>이해인의 쇼트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장기로 꼽았던, 몰아치듯 연기하는 레벨 4의 스텝 시퀀스는 역시 강렬했다. 은반 전체를 휘감듯 활주한 이해인은 심판석 바로 앞에서 온몸을 펼쳐보이는 마지막 동작에 성공, 본인이 보여주고 싶었던 강렬한 연기를 완벽히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이해인은 기술 점수 37.61점과 예술 점수 32.46점을 합친 도합 70.07점을 기록했다.<br><br>특히 이해인은 이날 연기에서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다. 어렵게 나선 올림픽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해인은 9위에 올랐고, 신지아는 14위를 기록해 프리 프로그램 진출권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br><br><strong>일본 나카이 아미 '깜짝 1위'... 안갯속 순위 싸움</strong><br><br>한편 상위권 싸움에서는 일본의 나카이 아미가 '깜짝 1위' 도약에 성공했다. 2008년생으로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나카이 아미는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룹 등 주요 점프를 성공적으로 펼친 데다, 시퀀스 동작에서도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나카이 아미는 기술 점수 45.02점, 예술 점수 33.69점을 합쳐 도합 78.71점을 기록했다.<br><br>'라스트 댄스'를 예고한 일본의 사카모토 카오리는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 당시 기록한 78.88점보다 낮은 총점 77.23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Time to say Goodbye'에 맞춰 연기한 사카모토 카오리는 트리플 토룹 수행 과정 쿼터 판정을 받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br><br>복귀 이후 2025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미국의 대표적인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알리사 리우는 총점 76.5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일본의 치바 모네가 74.00점을 기록해 '한끗 차이' 싸움에 나섰고, 러시아 출신으로 유일하게 출전한 중립 선수, 아델리야 페트로시안은 72.89점으로 5위에 올랐다.<br><br>안갯속 1위 싸움이 펼쳐지는 가운데,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지난 남자 싱글에서처럼 갑작스러운 '이변의 행진'이 이어질 지, 나카이 아미의 '깜짝 금메달' 또는 사카모토 카오리의 라스트 댄스가 가능할 지 주목된다. 프리 프로그램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3시부터 펼쳐진다.<br> 관련자료 이전 스위스에 석패! 한국 女컬링 공동 4위→스웨덴·캐나다 꺾어야 4강행 보인다[2026동계올림픽] 02-18 다음 "남친 얘기에 왜 니들이 난리야" '성차별' 후폭풍! 논란 감싼 콕의 '의리'…이상화 세계기록 깬 올림픽 '전설'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