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베스트' 이해인, 피겨 쇼트프로그램 클린 연기로 9위...신지아 14위 작성일 02-18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해인-신지아, 프리스케이팅 출전권 획득... 20일 최종 순위 가린다</strong>'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고려대)이 올림픽 첫 무대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다.<br><br>이해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61점, 예술점수(PCS) 32.46점을 받으며, 총점 70.07점을 기록했다.<br><br>이로써 출전 선수 29명 중 9위를 기록, 상위 24명이 나서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지아(세화여고)도 65.66점으로 14위를 기록, 이해인과 함께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br><br>나카이 아미(일본)는 78.71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사카모토 가오리(일본)은 1.48점 뒤진 77.23점을 기록하며 2위에 위치했다. 3위는 76.59점의 알리사 리우(미국)가 차지했다.<br><br><strong>이해인, 실수 없는 연기로 시즌 베스트 점수</strong><br><br>이날 15번째 순서로 등장한 이해인은 세이렌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더블 악셀, 플라잉 카멜 스핀은 레벨4로 처리했다.<br><br>이해인은 트리플 플립도 안정적인 착지를 선보였으며, 이후 싯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까지 레벨4의 연기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br><br>70.07를 받은 이해인은 톱 텐에 들며, 무난하게 프리 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에서 세운 개인 쇼트 최고 점수 79.60점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달 ISU 4대륙선수권대회의 67.06점을 넘는 올 시즌 최고 점수였다.<br><br>이해인은 한국 피겨 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유망주였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딛고,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세계선수권 포디움 입상이었다.<br><br>2024년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도중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징계를 받았지만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 무효 조치로 선수 자격을 회복했고, 대표 선발전에서 2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br><br>경기 후 이해인은 "어제까지만 해도 긴장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얼음판에서 느끼는 발 감각에 더 집중했다.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그는 "첫 번째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 이후 한발로 에지를 그리면서 나오는 연결 동작을 많이 연습했지만 착지 때 날이 얼음에 박히는 통에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요소마다 점수를 받으려고 노력했던 점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시즌 베스트가 나와서 기뻤다"고 말했다.<br><br><strong>신지아, 초반 실수로 인해 감점</strong><br><br>이날 이해인과 함께 출전한 신지아는 기술점수(TES) 35.79점, 예술점수(PCS) 30.87점, 감점 1.00점을 묶어 65.66점을 기록하며 14위를 차지했다. 앞서 단체전인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68.80점보다 낮은 점수였다.<br><br>이날 신지아는 출전 선수 29명 중 14번째로 은반을 밟았다.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그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이후 트리플 토루프를 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말았다.<br><br>이후 신지아는 흔들리지 않고 준비한 연기를 차근차근히 이어나갔다. 더블 악셀을 성공시킨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했다. 트리플 플립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를 레벨4로 수행했지만 마지막 레이백 스핀은 레벨3으로 판정됐다.<br><br>지난해 9월 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작성한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이자 통산 개인 최고점인 74.47점보다는 8.81점이 부족했다.<br><br>경기 후 신지아는 "연습했던 것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다. 속상하지만 그래도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위해 아쉬움은 잠깐 접어두고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보였다.<br><br>쇼트프로그램 순위에 따라 프리스케이팅에서 이해인은 16번째, 신지아는 11번째로 연기한다.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0일 열린다.<br> 관련자료 이전 "최소 1경기 이상 이겨야" 여자 컬링 4강진출 경우의 수 02-18 다음 쇼트트랙 여자 계주… 8년 만에 금메달 탈환 나선다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