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급찐살' 주사로 빼려했는데…경고 나온 이유 작성일 02-18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zeXVScnl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c127585e6342407c9dc2357ed68298ffed37cf4932ce7ab2292fc1a9a63f2a" dmcf-pid="KqdZfvkL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릉아산병원 김원준 비만대사질환센터장이 주사형 비만치료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8/ked/20260218122436891kony.jpg" data-org-width="1200" dmcf-mid="Bw0AYiV7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ked/20260218122436891ko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릉아산병원 김원준 비만대사질환센터장이 주사형 비만치료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11870e662c5a5120f5f987630561a01e378a0ca86791b9d1a487d8bc099485" dmcf-pid="9BJ54TEoy8" dmcf-ptype="general">연휴 기간엔 평소 유지하던 생활 패턴이 달라지면서 연초 결심한 다이어트 계획이 물거품이 되기 일쑤다. 명절이 끝나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배경이다. 최근엔 급하게 찐 살(급찐살)을 빼기 위해 주사 치료에 기대는 사람도 많다. 전문가들은 주사 치료를 무분별하게 활용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p> <p contents-hash="18372b2cae069442b4e9c3c9361c22740fe0e973af16c50ec589db1f5b6d82a1" dmcf-pid="2bi18yDgy4" dmcf-ptype="general">김원준 강릉아산병원 비만대사질환센터장(내분비내과 교수)은 “비만치료제는 단기간 체중감량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질병으로서의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전문의약품”이라고 했다. 용법 용량 등을 잘 지켜야 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399fcba6fc2cc75cc1ace3d299ce9cb4dd8a63601c250ae1f7b906a15a67c082" dmcf-pid="V9LFPYrNTf" dmcf-ptype="general">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난 상태를 넘어 다양한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명확한 질병이다. 비만의 정도는 키와 체중으로 계산하는 체질량지수(BMI)와 복부비만을 확인하는 허리둘레 등을 통해 평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db80d85cbee4a43133bd277563bd85f60c31ee66d553a3be6ae4907b2285b71" dmcf-pid="f2o3QGmjSV" dmcf-ptype="general">국내에선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성인 비만율은 38% 정도다. 성인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비만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93239fdf3db21299de127de634bedd1fd292aa02ee9edbd919db542116e14e8b" dmcf-pid="4Vg0xHsAS2" dmcf-ptype="general">비만은 2형 당뇨병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을 비롯해 지방간, 담석증, 수면무호흡증, 골관절염, 암 등과 관련이 있다. 비뇨생식계 질환, 우울증 등도 비만 관련 질환으로 분류된다.</p> <p contents-hash="9e736f555e92772c1a69e5006de4aeb6329f0a5de57381216bac2d5a9b00261c" dmcf-pid="8fapMXOch9" dmcf-ptype="general">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은 분명하지만 체중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반복적으로 시도하거나 단기간의 감량 수치에 집착하는 일도 흔하다.</p> <p contents-hash="52fcd8f4032555c7586f2a4d851182929408200ae73323b7d1a312b7f5ef1bca" dmcf-pid="64NURZIkSK" dmcf-ptype="general">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국내에서 68.5%에 이른다. 인구 상당수가 지금 이순간에도 체중 감량 중이라는 의미다. SNS 등을 중심으로 비만치료제 광고가 퍼지면서 약물의 용도 등을 오인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p> <p contents-hash="6c7c81b2028d0d508a53ea60b968adc718704d7304dd494bec920d9166ace60e" dmcf-pid="P8jue5CETb" dmcf-ptype="general">김 센터장은 “최근에는 빠르고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만을 강조한 정보가 온라인으로 확산하는 등 오해가 커지고 있다”며 “비만치료제를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받아들이는 대중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0e85935eb94a08c2344f656df7d9a8d9ba209e8e6e3e2881ff1856590164a84" dmcf-pid="Q6A7d1hDWB" dmcf-ptype="general">비만치료제는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이거나, 27kg/㎡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때에만 의료진의 판단 아래 처방된다. 정상 체중이거나 단순 과체중 상태에서 사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d2bc6916b2e8a9dad8fa2620248cebb890e8987bf8d7aee2794f4c5a0acc9740" dmcf-pid="xPczJtlwCq" dmcf-ptype="general">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비만치료제의 ‘자가 주사’ 사용이다.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약제를 임의 구매해 사용하다가 부정맥이나 응급질환으로 입원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4bff2eaca7adc75c7fe3ae5d98e2983ca5d89f5f06399a78270593a78081ca2" dmcf-pid="yvuEXo8Blz" dmcf-ptype="general">비만치료제를 쓸 땐 약제별 부작용과 금기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주사형 비만치료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p> <p contents-hash="22f9ec7ec5b78e7e1a15936fe35d6e4df54e3abb5c187caa1e9291260a914c36" dmcf-pid="WT7DZg6bW7" dmcf-ptype="general">주사가 아닌 먹는 비만치료제도 마찬가지다. 김 센터장은 “드물지만 췌장염, 담낭 질환,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비만치료제는 임산부와 수유부에게는 사용이 금지되고 특정 암 병력이나 췌장염 과거력이 있는 경우도 사용이 제한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e9a8c38d338412b7dd91e75474871b4fd4f9d10f93e30e3accdcec73794b2f3" dmcf-pid="Yyzw5aPKWu" dmcf-ptype="general">체중 관리의 기본은 생활습관 교정이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치료 전 체중의 5~10%를 6개월 이내에 감량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는 게 좋다. 개인의 특성과 건강 상태에 맞춘 식습관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p> <p contents-hash="75461f2b892e5b42c038e09fbc4f67720f0a8130391b52bb549d962851aea57e" dmcf-pid="GWqr1NQ9TU" dmcf-ptype="general">성인은 주당 최소 150분 넘게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대근육군을 중심으로 주 2~3회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이런 운동 습관은 체중 감소뿐 아니라 근육량 유지와 기초대사량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p> <p contents-hash="0cb95f2a3125880481802dbd8dc1799090319df5771cedb0c44cafa9fbe0b4fd" dmcf-pid="HYBmtjx2yp" dmcf-ptype="general">단기간 체중을 줄이기 위해 극단적으로 금식하거나 과도하게 운동하는 사람도 많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 수는 있지만 요요 현상이 생기고 근골격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영양 결핍,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a5052413a0348f743d131c7ace9431b37ac5fbbb3a9dcbaba7005d4867977cc6" dmcf-pid="XGbsFAMVv0" dmcf-ptype="general">김 센터장은 “단기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변화를 목표로 한 접근이 중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abf21a6f7236d26fe049adc5400c4f93696981593f92463efdae2de7b830764" dmcf-pid="ZHKO3cRfW3" dmcf-ptype="general">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AIST, '메타물질' 활용해 초소형 픽셀에서도 안정적 색 분리...어두운 환경에서 '더 선명' 02-18 다음 ‘겨울왕국’ 노르웨이, 인구수 대비 메달 순위도 톱[2026 동계올림픽]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