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희생자 새긴 헬멧의 무게…실격 아픔 씻어준 '금빛 후원' 작성일 02-18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8/0004116509_001_20260218121512166.jpg" alt="" /><em class="img_desc">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가 전쟁 희생자를 헬멧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추모 헬멧' 착용 문제로 실격된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가 20만 달러(약 2억 895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br><br>18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축구 클럽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구단주이자 사업가인 리나트 아흐메토프가 자신의 재단을 통해 전달한다. 이는 우크라이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받는 포상금과 맞먹는 수준이다.<br><br>앞서 헤라스케비치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쟁으로 숨진 우크라이나 선수 24명의 얼굴이 담긴 헬멧을 착용하려다 지난주 실격 처리됐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심판단은 해당 이미지가 올림픽 경기 중 선수 표현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br><br>헤라스케비치는 이에 불복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긴급 항소했으나, 경기 마지막 두 차례 주행을 몇 시간 앞두고 기각됐다. 그는 실격 판정으로 인해 이미 앞선 두 차례 주행에 출전하지 못한 상태였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검은 완장 착용이나 경기 전후 헬멧 공개는 허용할 수 있지만, 경기 중 사용은 정치적 표현 금지 규정 위반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이 직접 나서 막판 중재를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br><br>이에 대해 아흐메토프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헤라스케비치는 올림픽 무대에서 승리를 다툴 기회를 잃었지만 진정한 승자로 돌아왔다"며 "그의 행동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겼다"고 밝혔다.<br><br>이어 "헤라스케비치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진실과 자유, 전쟁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달된 후원금은 헤라스케비치와 코칭스태프의 훈련 및 국제 무대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이해인 “다리 후들거렸지만 나를 믿었다”... 눈물의 70점 돌파, ‘카르멘’의 화려한 귀환 02-18 다음 충주맨 후임, '추노' 영상으로 심경 드러내…눈물의 달걀 먹방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