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업가, '추모 헬멧' 실격 선수에 20만 달러 기부 작성일 02-18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18/0001333745_001_2026021811461531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서려다가 실격 처분을 받은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국가대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strong></span></div> <br>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서려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실격 처분을 받은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국가대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우크라이나)가 20만 달러(약 2억 9천만 원) 기부금을 전달받았습니다.<br> <br> AP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 돈은 헤라스케비치가 계속 경기에 나서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헤라스케비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희생자들의 얼굴이 새겨진 헬멧을 착용하고 이번 올림픽 연습 주행에 나섰습니다.<br> <br> 하지만 IOC가 올림픽 헌장 위반이라는 이유로 경기 때 착용을 금지했고, 이에 불복한 헤라스케비치는 결국 실격당했습니다.<br> <br> 헤라스케비치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지만 패소했습니다.<br> <br> 이후 우크라이나 사업가인 리나트 아흐메토프는 자신의 자선 재단을 통해 20만 달러를 헤라스케비치에게 기부했습니다.<br> <br> 이 금액은 우크라이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받는 포상금과 같은 액수입니다.<br> <br> 아흐메토프는 우크라이나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소유주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br> <br> 아흐메토프는 "헤라스케비치는 올림픽에서 뛸 기회를 박탈당했지만, 진정한 승리자"라며 "그의 행동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이 얻은 존경과 자부심은 최고의 보상"이라고 헤라스케비치를 격려했습니다.<br> <br> 그는 이어 "헤라스케비치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진실과 자유를 위해, 또 우크라이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갖기를 바란다"고 20만 달러를 기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br> <br> 헤라스케비치는 지난주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다리가 후들후들”…첫 올림픽 압박 이겨낸 이해인 시즌 베스트, 프리서 순위 끌어올린다 [2026 밀라노] 02-18 다음 박지훈 인생 캐릭터, '왕사남' 단종 vs '약한영웅' 연시은 [한수진의 VS]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