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샌디스크 지분 31억 달러 전량 매각…AI 스토리지 슈퍼사이클 속 홀로서기 작성일 02-18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더스트리 AI] 샌디스크 판 돈으로 빚 갚고 HDD 전력투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0QtZg6bv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7174ff225fe7e29532afc9eedd951a23442e508770d424b4413b003a4581f6" dmcf-pid="YpxF5aPK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8/552796-pzfp7fF/20260218103236522odfr.png" data-org-width="640" dmcf-mid="yw7hO8UZ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8/552796-pzfp7fF/20260218103236522odfr.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00a96eb1467037a603a2e17a3e158650c96a012ab7e5fd2631859bbd9d55654" dmcf-pid="GUM31NQ9Cm"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웨스턴디지털(WD)이 지난해 분사한 낸드플래시 전문 기업 샌디스크(SanDisk)의 잔여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약 1년 만에 완전히 남남이 됐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약 31억 달러(약 4조 1500억 원)를 부채 상환에 투입,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중심의 고수익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0d919ef19632dbbf4236a1e2a38219be1bdd0eb8b6e8018d77f2735311928d8" dmcf-pid="H4j2bIaeTr" dmcf-ptype="general">18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보유 중인 샌디스크 주식 751만 주를 주당 535~555달러 가격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수준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낸드플래시 수요가 폭증하면서 샌디스크의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149% 폭등하는 등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4d756d46453e537242d4b181aa04c2ada01c6abfe42d9c2f1ad1427466ba869" dmcf-pid="X8AVKCNdCw" dmcf-ptype="general">이번 지분 매각은 웨스턴디지털의 치밀한 재무 전략의 결과다.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2월 24일 샌디스크를 분사하면서 세제 혜택 유지를 위해 1년 이내에 잔여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시한을 단 일주일 남겨두고 샌디스크의 기업 가치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전량 매각을 결정하며 실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fc0ace58438c427c5081f8ac136de461ea1af413ffd3e93715980bce11d505c9" dmcf-pid="Z6cf9hjJWD" dmcf-ptype="general">매각 방식 또한 독특하다. 웨스턴디지털은 확보한 주식을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이 보유한 자사 채권과 맞교환하는 현물 상환(Debt-for-Equity Exchange)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웨스턴디지털은 복잡한 현금화 과정 없이 즉각적으로 부채 규모를 줄이고 이자 부담을 덜게 됐다.</p> <p contents-hash="3321127a175052980d485fb122d1d90f9be574d961cc36ad3479b6639aa3e52e" dmcf-pid="5Pk42lAihE" dmcf-ptype="general">분사 이후 샌디스크는 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SSD(eSSD)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S&P 500 종목 중 올해 수익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p> <p contents-hash="1dc1b8086446b77d20db2f5854d44b5d57af8e070bfd32406868f8b4e0b42792" dmcf-pid="1QE8VScnWk" dmcf-ptype="general">반면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무적 여력을 바탕으로 40TB 이상의 초고용량 HDD와 차세대 열 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p> <p contents-hash="9fd39ae1520ca7ee372dc19e17713f6a715bcd43dceb1700dc35dc0fabc984bf" dmcf-pid="txD6fvkLTc"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지분 매각은 웨스턴디지털이 가장 비쌀 때 팔아 가장 급한 불을 끄는 교과서적인 재무 건전성 회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낸드플래시의 변동성 리스크를 샌디스크로 넘기고, 자신들은 AI 데이터센터의 연료 탱크인 고용량 HDD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적 선택이 돋보인다.</p> <p contents-hash="c43255921201ec5d30ede70b449757e71ef6e020b4d6caf759be580ab2a1214a" dmcf-pid="FMwP4TEoSA"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WD는 메모리 업황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순수 HDD 전문 플레이어로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들과의 장기 계약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가볍고 강력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7ed0ff21167488b71fafc13821fd95c8166af56b6ce1ee646610bcd13a0b8e83" dmcf-pid="3RrQ8yDgWj" dmcf-ptype="general">샌디스크 역시 WD라는 모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나 AI 낸드 시장의 독자적인 거물로 자리매김하게 된 만큼, 향후 두 회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보여줄 행보가 스토리지 업계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주파수 할당시 잔여대가 납입보장 요구해야" 02-18 다음 "연습한 만큼의 경기력 나오지 않아 속상해..." 올림픽이라 긴장했나? '김연아 키즈' 신지아, 점프 실수로 14위 머물러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