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수 비판 방송 논란…스위스 RTS, 올림픽 중계 발언 삭제 [2026 밀라노] 작성일 02-18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18/0003494706_001_20260218100709587.jpg" alt="" /><em class="img_desc">BOBSLEIGH-OLY-2026-MILANO CORTINA</em></span>스위스 공영방송 RTS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 중 이스라엘 선수의 출전을 문제 삼은 해설 발언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br><br>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16일 남자 2인승 봅슬레이 경기에서 이스라엘의 아담 에델만과 메나헴 첸의 주행 중 송출됐다. 해설자 스테판 렌나는 에델만이 가자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의 행동을 지지해 왔다며, 이는 올림픽의 정치적 표현 금지 규정과 충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RTS는 성명을 통해 “기자는 해당 선수의 발언과 관련해 IOC 정책을 질문하려 했다”며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지만 스포츠 중계 맥락에서 지나치게 길어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어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br><br>IOC는 해설자의 개별 발언에 대한 질문은 방송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고,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관련 질의를 IOC로 넘겼다.<br><br>렌나는 해설에서 에델만이 스스로를 시온주의자로 규정하고 가자 전쟁과 관련된 친이스라엘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본 ‘Free Palestine’ 낙서를 조롱했다며, 이러한 행위가 IOC의 전쟁 지지 및 군사 관련 규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br><br>이에 대해 에델만은 해당 발언을 “일방적인 비난”이라고 반박했다. 화요일 밤 세 번째 주행 후 에델만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와 해설 사이에 더 큰 대비는 없었다”며 “우리는 피해자가 아니라 승자다. 우리는 집중했고 오늘 훌륭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에 대한 사랑과 지지를 표현하는 것이 문제라면 그건 그들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br>IOC의 전쟁 지지 관련 규정은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립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에게만 적용되고 있다.<br>렌나는 또 최근 전쟁 희생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얼굴이 담긴 헬멧을 착용했다가 실격된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브 헤라스케비치 사례도 언급했다.<br>에델만과 첸은 26개 팀 중 최하위로 경기를 마쳤다. 에델만은 “이스라엘 봅슬레이 팀은 여기에 있었다는 사실로 남을 것”이라며 “기록이나 순위, 어제의 일은 결국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이건 기자 관련자료 이전 '큰손'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 "韓명절 설 문화, 세계인과 나눌 수 있어 큰 의미"[밀라노 스토리] 02-18 다음 이시영, 父 투병 사실 공개 “만삭 때 병원 상주 보호자로 간호”(뿌시영)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