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초 추락→다리 절단 우려→4회 수술→퇴원" 마침내 막 내린 린지 본, '파란만장' 올림픽…미국 귀국, 추가 수술 계획 작성일 02-18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8/2026021801001094600076012_20260218043110817.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8/2026021801001094600076014_20260218043110823.jpg" alt="" /><em class="img_desc">AF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8/2026021801001094600076015_20260218043110830.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SNS</em></span>[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파란만장했던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의 올림픽이 마침내 문을 닫았다.<br><br>본이 4차례 수술 후 드디어 미국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X계정에 '일주일 넘게 내 발로 제대로 디뎌본 적이 없다. 경기 이후 병원 침대에 누워 꼼짝도 못 했다'며 '아직 설 순 없지만, 고국 땅을 밟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 이탈리아에서 나를 잘 보살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br><br>왼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그는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에서 13초 만에 쓰러졌다.<br><br>깃대에 부딪힌 뒤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추락한 후 설원 위를 뒹굴었다. 끝이었다. 본은 일어나지 못했고, 닥터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왼쪽 다리 경골이 복합 골절됐다.<br><br>본은 코르티나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트레비소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다. 무려 4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그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수술이 잘 끝났다! 감사하게도 드디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8/2026021801001094600076013_20260218043110838.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8/2026021801001094600076011_20260218043110845.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재기의 의지도 다졌다. 활강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한 본은 '충돌 사고를 다시 생각했을 때, 나는 잠재적인 결과를 모르고 출발문에 서 있지 않았다. 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알았다. 나는 위험을 감수하기로 선택했다. 출발 게이트의 모든 스키 선수들은 같은 위험을 감수한다'며 '나는 내가 절대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을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밀어붙이고 희생할 수 있다. 나는 항상 스키를 타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내 모든 것을 바치면서 추락할 위험을 감수한다'고 고백했다.<br><br>그리고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준비가 되었다. 하지만 내가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 아무것도 보장하진 않는다. 인생에서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밤에 눈을 감으면 후회는 없고 스키에 대한 사랑만 남는다. 난 여전히 산 정상에 더 설 수 있는 그 순간을 기대한다. 난 그럴거야'라고 강조했다.<br><br>본은 올림픽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 2018년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 대회는 부상으로 불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8/2026021801001094600076017_20260218043110852.jpg" alt="" /><em class="img_desc">AF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8/2026021801001094600076016_20260218043110864.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SNS 영상 캡처</em></span>그는 2019년 부상으로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본은 10일 SNS를 통해 '내 올림픽 꿈은 내가 꿈꾸던 대로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이야기 책의 결말이나 동화의 엔딩이 아니라, 그냥 삶이었다'며 첫 심경을 밝혔다.<br><br>12일에는 병상 사진을 공개했다. 복합 골절된 왼쪽 다리는 의료기구로 고정돼 있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꽃, 의료진과 대화하는 사진도 게재했다.<br><br>14일에는 영상으로 근황을 전했다. 본의 상태에 대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는 미국에서 추가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흑백2' 프렌치파파, 子 발달장애 진단…아내 우울증에 이혼 위기 고백 02-18 다음 최가온 역전 금메달, NBC 전반기 10대 ‘최고의 순간’… “클로이 김의 3연패 막았다”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