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편·딸과 한복 입고 '인생네컷' 찰칵! 밀라노 '한국의 날' 성황... 교민 박씨가 전한 'K-동심' [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8 28 목록 [스타뉴스 | 밀라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8883_001_20260218002510511.jpg" alt="" /><em class="img_desc">한복을 입고 인생네컷을 찍은 키아라 박씨 가족. /사진=박재호 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8883_002_20260218002510541.jpg" alt="" /><em class="img_desc">K-POP 댄스를 추는 이탈리아 사람들. /사진=박재호 기자</em></span>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저택 빌라네키 캄필리오가 한국의 '설' 분위기로 가득 찼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기념 '한국의 날' 행사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네키 캄필리오 내에 차려진 코리아하우스 K컬처존에서 진행됐다.<br><br>이날 K-POP 댄스, 국악 공연, 민속놀이(제기차기·투호) 체험, 떡국 나눔, 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화창한 날씨와 따뜻해진 날씨 속 교민과 이탈리아 현지인 등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br><br>노희영 코리아하우스 지원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록 고향인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늘 이곳에 모여 뜻깊은 날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br><br>떡국을 준비한 노희영 단장은 "한국에서 떡국을 먹는 건 새해를 맞이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라며 "비록 몸은 타지에 있지만, 오늘만큼은 설날의 따뜻한 정취와 새해의 건강, 행복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8883_003_20260218002510560.jpg" alt="" /><em class="img_desc">한복 체험을 즐기는 이탈리아 사람들. /사진=박재호 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8883_004_20260218002510580.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기념 '한국의 날' 행사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네키 캄필리오 내에 차려진 코리아하우스 K컬처존에서 진행됐다. 한복 체험 부스에 줄이 길게 늘어 선 모습. /사진=박재호 기자</em></span>이날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건 '한복 체험관'이다. 사람들은 한복을 입고 즉석 사진 촬영 부스인 '인생네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br><br>이탈리아인 남편, 딸과 함께 한복 체험관을 찾은 교민 키아라 박씨는 "남편이 가자고 해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br><br>밀라노에서 15년을 거주 중인 박씨는 K-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몸소 체험 중이다. 그는 "제가 아이를 키우다 보니 '핑크퐁' 같은 유아용 콘텐츠의 인기가 상당하다"며 "이번 밀라노 카니발 축제에도 한국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할 정도"라고 전했다.<br><br>남편 역시 한국 문화, 특히 'K-푸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남편은 "삼겹살 등 한국식 BBQ와 비빔밥을 특히 즐겨 먹는다"며 웃었다. 밀라노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낸 박씨 부부는 기자에게 아이의 사진을 공유하며 현지에서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br><br>행사장을 방문한 김준구 주이탈리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 '코리아 하우스'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 비록 제집은 아니지만, 한국의 얼과 문화, 정취로 가득 찬 공간이다. 이곳의 한국적인 것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br><br>그러면서 "한국 대사로서 위대한 두 나라 사이의 견고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6일 개관 이후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 수 2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특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지난 15일에는 하루 3234명이 몰려 일일 최다 방문을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8/0003408883_005_20260218002510601.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 사람들이 제기차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박재호 기자</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수술 마친 린지 본, 美귀국..."“아직 못 서지지만 고향 땅 밟아 감격” 02-18 다음 [올림픽] 폭설로 연기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18일 개최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