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4개' 네덜란드, 쇼트트랙 독주…사상 첫 개인전 3관왕 도전[올림픽] 작성일 02-18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판트바우트·벨제부르, 현재까지 남녀 개인전 석권<br>네덜란드 코치 "남녀 계주도 시상대 서는 게 목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8/0008778372_001_20260218002410688.jpg" alt="" /><em class="img_desc">네덜란드의 옌스 판트바우트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이 확정된 뒤 국기를 두르며 환호하고 있다. 2026.2.15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신흥 강호' 정도로 여겨졌던 네덜란드 쇼트트랙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현재까지 쇼트트랙에 걸린 개인전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이 종목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br><br>네덜란드는 1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손에 넣었다. <br><br>가장 먼저 진행된 혼성 2000m 계주에서만 결선 진출에 실패해 5위에 머물렀을 뿐, 이후 진행된 남자 1000m와 1500m, 여자 500m와 1000m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br><br>남자부에선 옌스 판트바우트, 여자부에선 산드라 벨제부르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br><br>특히 남자부에선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종합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최강자'로 꼽혔는데, 판트바우트는 두 종목 연거푸 금메달을 따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br><br>여자부 벨제부르도 코트니 사로(캐나다), 코린 스토더드(미국), 최민정(성남시청) 등과의 경쟁을 이겨내며 500m, 1000m를 연이어 제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8/0008778372_002_20260218002410779.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쇼트트랙의 산드라 벨제부르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2.16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네덜란드는 쇼트트랙에서의 강세 속 종합 순위에서도 현재 4위(금 6 은 5 동 1)를 달리고 있다. 전날엔 미국(금 6 은 8 동 5)을 따돌리고 잠시 3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판트바우트는 "미국의 조던 스톨츠(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남은 경기가 몇 개인 지 계산해 봐야 한다"며 웃은 뒤 "미국은 130명 정도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우리는 38명이 왔는데 이런 성과를 냈다. 여기에 쇼트트랙이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br><br>벨제부르는 "500m 금메달이 내게 큰 자신감을 줬다"면서 "이 금메달은 팀원 전체의 것이다. 그들 덕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정신적으로도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br><br>판트바우트와 벨제부르는 각각 남자 500m와 여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이 경우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유례가 없는 '개인전 3관왕'의 기록을 세울 수 있다.<br><br>지금까지 쇼트트랙에서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사례는 4번이다. 한국 국적으로 한 번, 러시아로 귀화해 또 한 번 3관왕을 기록한 안현수(2006 토리노, 2014 소치)를 비롯해 진선유(2006 토리노), 왕멍(중국·2010 밴쿠버)이 있었는데, 이들 모두 계주가 포함된 3개의 금메달이었다. <br><br>판트바우트와 벨제부르는 '개인전 3관왕'이라는 올림픽 최초의 역사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8/0008778372_003_20260218002410909.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후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옌스 판트 바우트와 포옹하고 있다. 2026.2.15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네덜란드는 기세를 몰아 남자 5000m, 여자 3000m 등 계주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br><br>닐스 케르스홀트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는 "현재까지의 성과는 우리 팀이 얼마나 멋진지, 그리고 함께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팀은 지난 몇 년간 기술과 체력적인 부분, 팀 문화에 집중해 왔다"고 했다.<br><br>그는 "지금의 기세를 가능한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남녀 계주 모두 메달을 딸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둘 다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 중요한 목표였기 때문"이라고 했다.<br><br>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서 현재까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땄고 임종언(고양시청)이 남자 1000m 동메달, 김길리(성남시청)가 여자 1000m 동메달을 가져갔다.<br><br>한국은 남은 4개 종목(남 500m·여 1500m·남녀 계주) 중 예선에서 전원 탈락한 남자 500m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폭설로 연기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18일 개최 02-18 다음 '골때리는그녀들' 결방 아닌 방송시간 변경(골때녀) 02-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