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중압감 떨치고 ‘스타 로드’ 첫발 내딛은 김길리 “더 높은 자리 서고 싶은 욕심 커졌다” [밀라노 피플] 작성일 02-17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2/17/0001256010_001_20260217231910887.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16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시상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밀라노ㅣ뉴시스</em></span><br><br>[밀라노=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더 높은 자리에 서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다.”<br><br>올림픽 데뷔 무대인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길리(22·성남시청)는 눈앞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다.<br><br>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1분28초437),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28초523)에 이어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br><br>김길리는 레이스를 마친 뒤 “생각보다 메달이 무겁다”고 웃으며 “뭔가 이제는 더 높은 자리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커진 느낌”이라고 밝혔다.<br><br>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독 많이 넘어졌다. 2000m 혼성계주 준결선에선 레이스 도중 미끄러진 코린 스토더드(미국)와 충돌해 넘어졌다. 여자 1000m 준결선에서도 해너 데스머트(벨기에)의 손에 밀려 넘어졌다.<br><br>김길리는 “결선까지 오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부딪쳤다. 결선에선 후회 없이 제발 넘어지지 말고 레이스를 하자는 게 목표였다. 후회 없이 레이스를 해서 후련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이라서 선수들의 경쟁력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나를 믿으려고 했고, 올림픽은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인 만큼 후회 없이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br><br>첫 올림픽 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선배 최민정(28·성남시청)에게는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김길리는 “정말 존경하는 언니가 응원해줘서 너무 기쁘고 고마웠다”며 “1000m가 끝나고 더 자신감을 얻었다. 3000m 계주도 더 자신 있게 타면 될 것 같다. 첫 메달을 땄으니 이제 정말 열심히 달리면 될 것 같다”고 외쳤다.<br><br>여자 3000m 계주는 19일 오전 4시 51분, 1500m는 21일 오전 4시 15분 시작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정민, "충주시 홍보대사 시켜놓고"…충주맨 퇴사에 배신감 02-17 다음 설 끝자락에 온 ‘승전보’ 될까…여자 컬링, 세계 1위 스위스와 3-3 접전[2026 동계올림픽]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