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초로 성공했는데 6위? 이해 안 돼" 이채운 서러움 터졌다…"세계의 벽 정말 높았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17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82_001_2026021722400850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경희대)이 세계 최초의 기술을 선보이고도 입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재차 토로했다. <br><br>이채운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쉽게 마무리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소회를 전하면서 서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br><br>이채운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아쉽게 6위에 머물렀다. <br><br>1~2차 시기에서 연기 도중 아쉽게 넘어지면서 두 번 모두 24.75점을 얻은 이채운은 3차 시기에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고 난도인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620도 도전을 이어갔다. <br><br>3차 시기에서 이채운은 도박을 이어갔다. 세계 최초로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620도 기술에 성공했고 다른 기술도 실수 없이 완성하면서 환호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82_002_20260217224009155.jpg" alt="" /></span><br><br>이날 이채운보다 위 순위인 1∼5위 선수 중에서는 1620도 기술을 성공한 선수가 없었고, 7위 히라노 아유무(일본)와 9위 왕쯔양(중국)이 한 번씩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이채운보다 난도가 낮은 더블콕 1620도였다.<br><br>대단한 기술을 성공했지만, 심판진의 점수는 야박했다. 3차런에서 87.50점으로 이채운은 전체 6위에 머물렀다. 아버지가 이채운을 위로했지만, 아쉬움은 가시지 않았다. <br><br>당시 "피눈물이 흐르도록 열심히 했는데 세계의 벽은 높다는 것을 느꼈다. 92점이나 92.50점 정도 예상했다"고 말한 이채운은 지난 16일 귀국했다. <br><br>이채운은 인스타그램에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꿈의 무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을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세계 최초의 프론트사이드 트리플 1620도를 성공하고도 내가 왜 87.50점을 받고 6위에서 끝났는지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후회나 미련 따위는 가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br><br>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해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쏟아냈는가'라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모두 쏟아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 쏟아냈다. 그렇기에 난 당당하다. 왜냐하면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으니"라며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다 보여줬다고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82_003_20260217224009262.jpg" alt="" /></span><br><br>나아가 이채운은 "1, 2차 넘어지고 3차를 뛰기 전 부담이 상당했다. 무대 밑에서 응원하고 계시는 부모님, 국적을 불문하고 나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그렇기에 목숨을 내놓고 탔다고 무방할 정도로 정말 자신감 있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다 해냈다"라면서도
"그렇지만 정말 세계의 벽은 높았다"라고 허탈함을 드러냈다.<br><br>그러면서 "이제 내가 할 것은 그 벽을 깨부수고 다른 선수들에게 나한테서 벽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열심히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세계라는 벽 앞에서는 부족했을지도"라고 돌아봤다. <br><br>마지막으로 이채운은 함께 한 윤정민 코치, 함께 경쟁한 동료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82_004_20260217224011214.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162cm' 최예나, 이유없이 39kg까지 빠져…"걱정 많아 관리" 02-17 다음 몸은 밀라노지만 마음은 한국에…韓 선수단 설 특별식 먹었다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