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도전 마친 차준환 "라스트 댄스 아냐…나의 길 찾을 것"[올림픽] 작성일 02-17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피겨 남자 싱글 5위…한국 역대 최고 순위<br>"목표 모두 달성…휴식과 회복 집중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7/0008778357_001_20260217215818262.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차준환이 16일 삼성 하우스를 방문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삼성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4위를 기록한 차준환(25·서울시청)이 세 번째 올림픽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br><br>차준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br><br>차준환은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273.92점으로 4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92.72점으로 6위를 기록한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뼈아픈 점프 실수가 나오면서 181.20점을 받았다.<br><br>차준환 뒤에 연기한 유력 메달 후보들이 잇따라 실수를 범한 가운데, 차준환은 3위 사토 순(일본·274.90점)에 0.98점 차로 뒤져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그러나 차준환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남자 피겨 최고 순위(5위)를 새로 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7/0008778357_002_20260217215818318.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차준환이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4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차준환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부상과 장비 문제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가 더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br><br>그는 "올림픽에서 이루고 싶은 나만의 꿈이 있었다"며 "(힘들었지만) 올림픽을 두 번 경험한 선배라는 위치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줬다"고 책임감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br><br>이어 "솔직히 무너질 수 있는 순간들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가족과 코치님 등이 나를 일으켜 줘서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br><br>이번 대회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묻는 말엔 "세 번의 경기를 했는데 모두 결정적인 순간이었다"면서 "8년 만에 단체전을 나갔고, 개인전에서도 내가 목표했던 바를 모두 달성해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br><br>경기 후 '쉬고 싶다'고 말한 의미에 대해서는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일이 있었기에 경기를 마치고 정말 '쉬고 싶다'고 했다. 세 번의 올림픽을 거치며 제대로 휴식을 취한 적 없었다"며 귀국 후 휴식과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7/0008778357_003_20260217215818401.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차준환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을 관전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26.2.15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차준환은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 규정하지 않았다. 당장 4년 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네 번째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br><br>그는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부터 '라스트 댄스'라는 표현들이 나왔는데, 내 입으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베이징 대회가 끝나고도 4년 뒤를 예상하지 못했다. 한 시즌 한 시즌 보내다보니 밀라노까지 왔다"면서 "4년이라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당장 알프스 올림픽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피겨 선수로서) 삶을 계속 이어나가다 보면 나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월 30만원→고작 3만원, 이게 웬일이냐”…눈을 의심, ‘국민 메신저’ ‘파격 결단’에 난리 났다 02-17 다음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컬링 스위스와 일전···이해인·신지아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출전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