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던 기하라에 손 내민 미우라…日 최초 피겨 페어 금메달 커플 탄생 작성일 02-17 4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7/0004116430_001_20260217215011060.jpg" alt="" /><em class="img_desc">미우라 리쿠(왼쪽)와 기하라 류이치. 연합뉴스</em></span><br>기하라 류이치(일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페어 종목에 출전했다. 당시 다카하시 나루미(일본)와 호흡을 맞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스자키 미우(일본)와 함께 출전했다.<br><br>기하라는 2019년 4월 스자키와 파트너십을 끝낸 뒤 은퇴까지 생각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어깨 부상과 뇌진탕 증세로 재활에 매진했고, 아이스링크에서 신발 렌트를 담당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새 진로를 물색했다.<br><br>하지만 2019년 7월 인생을 바꿀 인연이 찾아왔다.<br><br>바로 미우라 리쿠(일본)였다. 역시 파트너와 헤어졌던 미우라는 기하라를 찾아와 먼저 파트너를 요청했다. 기하라와 미우라는 흔히 말하는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기하라는 미우라를 머리 위로 던진 뒤 잡는 트위스트 리프트 동작 후 은퇴 생각을 접었다. 당시 기하라는 "지금까지와 느낌이 달랐다.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br><br>어렵게 탄생한 미우라-기하라 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팀 이벤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과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2025-2026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을 제패했고,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팀 이벤트 은메달을 땄다.<br><br>이어진 페어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범해 5위에 머물렀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 158.13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총점 231.24점. 아나스타시야 메텔키나-루카 베룰라바(조지아), 미네르바 파비안 하제-니키타 볼로딘(독일)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br><br>일본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첫 페어 스케이팅 금메달이었다.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도 2018년 평창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일본) 이후 8년 만이다.<br><br>미우라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쇼트 프로그램 실수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기하라도 "솔직히 쇼트 프로그램 후 끝났다고 생각했고,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모두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줬다.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웃었다.<br><br>특히 기하라는 NHK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고 인터뷰에 나선 옛 파트너 다카하시를 향해 "정말로 고맙다. 다카하시가 있었기에 지금의 페어 팀이 나올 수 있었다"면서 악수를 나눴다.<br><br>이후 다카하시는 SNS를 통해 "금메달을 축하한다. 기쁘고, 정말 고맙다"고 박수를 보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쉬지마 이쒸"..'황정민의 저주' 박정민 "과로중, 힘들어 추천 안해"[핫피플] 02-17 다음 스포츠 브라 노출한 레이르담 “100만 달러 가치” [밀라노 동계올림픽]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