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은 김연아"…피겨 전설이 다시 떠올린 '그 날' 작성일 02-17 42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저희 취재진은 밀라노 현지에서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1984년과 1988년 두 번 연속 금메달을 딴 비트는 12년 전 소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연아였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연아 키즈' 신지아·이해인 선수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br><br>온누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br>김연아의 두 번째 도전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br><br>'아디오스 노니노'를 깨끗하게 끝마치자, 빙판 위엔 격한 환호가 쏟아집니다.<br><br>모두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예상했습니다.<br><br>그러나 이어 등장한 러시아 소트니코바가 점프 착지 실수에도 5점이나 더 높은 점수를 받자, 경기장은 술렁였습니다.<br><br>[카타리나 비트/독일 'SPORTS 1' 해설 : 김연아가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확신했죠. 저는 지금 실망했고 화가 납니다.]<br><br>거세게 불붙었던 '판정 논란' 12년이 지났지만,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br><br>[카타리나 비트/독일 :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고요. 김연아가 그날 밤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었다고 생각합니다.]<br><br>세기의 논란으로 불붙었지만, 당시 김연아는 오히려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였습니다.<br><br>[김연아 (2014년 2월) : 미련은 없는 것 같아요. 끝났다는 것에 만족스럽고, 제가 잘했기 때문에 그걸로 만족스럽습니다.]<br><br>비트는 이때의 품격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br><br>[카타리나 비트/독일 : 저는 김연아가 당시 상황에 정말 우아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맨십이 그런 거죠. 김연아는 그걸 패배라고 받아들이지 않았을지도요.]<br><br>김연아를 이어갈 한국 피겨의 도전에도 박수를 보냈습니다.<br><br>[카타리나 비트/독일 : 신지아는 김연아를 잇는 차세대 스케이터가 될 것 같아요. 클래식한 연기, 깔끔한 점프, 스핀, 그리고 개성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br><br>빙판 위 숱한 '카르멘'들의 원조로서 이해인의 카르멘 연기에 칭찬도 건넸습니다.<br><br>[카타리나 비트/독일 : 저는 이 선수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훌륭해요. 완전히 다른 카르멘이지만 마지막 동작은 같은 엔딩이라 즐거웠고요.]<br><br>[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김동준] 관련자료 이전 '멀티 메달 도전' 슬로프스타일 결선 나서는 유승은, 기상 악화로 경기 연기 [2026 밀라노] 02-17 다음 한국 쇼트트랙이 '노골드'라고?…아직 3개 남았다[어텐션 뉴스]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