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텔라] “세계의 벽 높았다” 아쉬움에도… 더 강해져서 돌아올 이채운 작성일 02-17 4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7/0000735947_001_20260217195615187.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더 큰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br> <br> 뜨거운 승부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한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경희대)은 진솔한 소회를 드러냈다.<br> <br> 세계 최초로 고난이도 기술을 성공시키고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현실, 어쩌면 당연할 아쉬움 속에도 그의 시선은 이미 다음 무대를 향해 있었다. 도리어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br> <br> 이채운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선 무대를 돌아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세계 최초의 프론트사이드 트리플 1620도를 성공하고도 왜 87.50점을 받고 6위로 끝났는지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br> <br> 곧바로 스스로를 다잡은 모양새다. “후회나 미련 따위는 가지고 싶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해냈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 <br> 이어 “‘정말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쏟아냈는가?’라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모두 쏟아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 쏟아냈다. 그렇기에 난 당당하다. 왜냐하면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고 덧붙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7/0000735947_002_20260217195615290.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이채운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서 열린 이번 대회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을 획득해 최종 6위를 기록했다. 1, 2차 시기 실패를 딛고 3차 시기에 선 가운데 당시 트리플콕 1620(4바퀴 반)을 성공했다. 다만 90점을 넘긴 선수가 4명이나 나오면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br> <br> “1, 2차 넘어지고 3차를 뛰기 전 부담이 상당했다”고 떠올린 그는 부모님과 팬들을 생각하며 3차 시기에 돌입했다. “그렇기에 목숨을 내놓고 탔다고 무방할 정도로 정말 자신감 있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다 해냈다”면서도?“정말 세계의 벽은 높았다. 이제 할 것은 그 벽을 깨부수고 다른 선수들에게 나한테서 벽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각오를 되새겼다.<br> <br> 윤정민 코치를 향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함께 써 내려갔다. “정말 힘든 시기일 때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시던 코치님은 언제나 모든 순간,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언제나 힘이 돼주셨다”는 것이 이채운의 설명이다.<br> <br> 이채운은 끝으로 “항상 제 곁에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시는 후원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여러분의 믿음이 있었기에 저는 도전할 수 있었고, 끝까지 쏟아낼 수 있었다.?지금의 나는 혼자가 아니다. 더 큰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 관련자료 이전 “제자가 스승을 이긴 셈” NBC, 올림픽 10대 명장면 8위에 최가온 역전 우승 선정…1위는 어떤 장면일까 02-17 다음 '폭설이 또!' 유승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밀라노 현장]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