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벌어진 ‘난투극’…‘영웅 대우’ 캐나다 vs ‘역적’ 프랑스, 엇갈린 두 퇴장자 [2026 밀라노] 작성일 02-17 46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서 벌어진 난투극<br>프랑스 크리농은 자국서 ‘역적’<br>캐나다 윌슨은 ‘영웅 대우’<br>유럽 하키와 NHL의 문화 차이</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7/0001217921_001_20260217170713275.jpg" alt="" /></span></td></tr><tr><td>윌슨과 크리농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프랑스와 캐나다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올림픽 무대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올림픽 정신’에 어긋난 난투 끝 발생한 퇴장자는 두 명. 그런데 반응은 엇갈린다. 캐나다는 자국 퇴장 선수를 영웅 대우하는 반면, 프랑스는 역적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br><br>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 캐나다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 3피리어드 막판 갑작스럽게 몸싸움이 일어났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7/0001217921_002_20260217170713318.jpg" alt="" /></span></td></tr><tr><td>윌슨과 크리농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프랑스와 캐나다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td></tr></table><br>주인공은 프랑스의 피에르 크리농과 캐나다의 톰 윌슨이다.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크리농이 캐나다 네이선 매키넌을 어깨로 가격했다. 이에 윌슨이 반응했다. 곧장 크리농에게 달려들어 싸움이 벌어졌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라 두 선수는 경기에서 퇴장당했다.<br><br>그리고 17일 함께 퇴장당한 두 선수 사이에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br><br>프랑스에서는 크리농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은 크리농에게 이번대회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 측은 “난투극 직후 그가 보인 행동은 우리의 가치에 위배된다”며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7/0001217921_003_20260217170713366.jpg" alt="" /></span></td></tr><tr><td>윌슨과 크리농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프랑스와 캐나다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캐나다에서는 윌슨에 대한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오히려 윌슨을 팀 동료를 보호한 영웅으로 부르고 있다. 크리농에 범한 ‘악의적 반칙’에 대응해 팀 핵심 전력을 지켰다는 시선이다.<br><br>이런 시선 차이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불문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팀들이 참가하는 NHL에서는 상대가 우리 팀의 간판스타를 위협할 경우 팀 내 ‘터프가이’(인포서)가 곧바로 응징하고는 한다. 이번 윌슨의 경우가 이 불문율에 해당하는 사례인 셈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7/0001217921_004_20260217170713414.jpg" alt="" /></span></td></tr><tr><td>윌슨과 크리농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프랑스와 캐나다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그러나 유럽 하키는 NHL에 비해 폭력에 훨씬 엄격하게 반응한다. 왼쪽 팔뚝으로 상대 턱을 가격한 크리농에게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린 이유다.<br><br>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우정과 연대, 페어플레이 등을 강조하는 올림픽에서 난투극이 벌어진 것 자체만으로 흥미롭다. 이에 더해 엇갈린 두 퇴장 당사자의 운명 역시 흥미로운 이번 사건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신동빈 회장 선물 ‘인증샷’…“축하합니다” 꽃바구니까지 챙겼다 [2026 밀라노] 02-17 다음 izna(이즈나), 2026년 설 인사 공개…사랑스러운 비주얼로 팬심 녹였다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