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채운 "세계 최초 기술 성공하고도 6위…후회나 미련 없다" 작성일 02-17 2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세계의 벽 깨부수고, 다른 선수들이 내게서 벽을 느끼게 하겠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7/PYH2026021400150001300_P4_20260217162512554.jpg" alt="" /><em class="img_desc">'좋았어!'<br>(리비뇨=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이채운이 3차시기를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2.14 hama@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경희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br><br> 이채운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세계 최초의 프런트사이드 트리플 1천620도를 성공하고도 내가 왜 87.50점 받고 6위에서 끝났는지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다"며 "후회나 미련 따위는 가지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br><br> 이채운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을 받아 6위로 대회를 마쳤다. <br><br> 1, 2차 시기를 실패한 그는 마지막 3차 시기에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천620도(4바퀴 반)를 성공하며 선전했다. <br><br> 또 더블콕 1천440도(4바퀴)도 두 차례 해내는 등 수준 높은 연기를 마쳤으나 이미 90점 이상을 받은 선수가 4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br><br> 이날 이채운보다 위 순위인 1∼5위 선수 중에서는 1천620도 기술을 성공한 선수가 없었고, 7위 히라노 아유무(일본)와 9위 왕쯔양(중국)이 한 번씩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이채운보다 난도가 낮은 더블콕 1천620도였다. <br><br> 트리플콕 1천620도를 가장 먼저 성공한 이채운은 올림픽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도 "3차 시기는 92점이나 92.5점 정도를 예상했다"고 아쉬워한 바 있다. <br><br> 이번 대회 동메달을 따낸 야마다 류세이(일본)의 점수가 92.00점이었다. <br><br> 이채운은 이날 올린 글을 통해 "당당하게 모두 쏟아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다 쏟아냈다"며 "목숨을 내놓고 탔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자신감 있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냈다"고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br><br> 2006년생 이채운은 이어 "그렇지만 정말 세계의 벽은 높았다"며 "이제 내가 할 것은 그 벽을 깨부수고, 다른 선수들이 나한테서 벽이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br><br> 윤정민 코치에게도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지금의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더 큰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플래시] ‘난투극’ 프랑스 아이스하키 크리농, 출전정지 징계 02-17 다음 올림픽 메달 노크하는 '김연아 키즈'…신지아·이해인, 18일 쇼트 출전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