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폭설로 조기 종료…오스트리아 金, 메달권이던 일본은 울상[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17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7/0004590886_001_20260217161012139.jpg" alt="" /><em class="img_desc">폭설로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가 중단되자 일본의 니카이도 렌(왼쪽)과 독일의 필리프 라이문트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가 기습적인 폭설로 조기 종료됐다. 오스트리아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당초 메달권에 들었던 일본은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br><br>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레다초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 마지막 3라운드 종료까지 단 3명의 점프만 남겨둔 상태에서 경기는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국제스키연맹(FIS)은 폭설로 도약대(인런)의 속도가 급감하고 풍향이 바뀌는 등 선수들의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3라운드 결과를 무효로 처리하고 앞선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최종 순위로 인정했다.<br><br>스키점프는 비행 거리와 자세로 얻은 점수를 바탕으로, 바람의 세기나 출발 지점(게이트)의 높이에 따라 점수를 더하거나 빼 최종 순위를 가린다. 국가당 2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총 3라운드에 걸쳐 점수를 쌓는 방식이다.<br><br>선두권으로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던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노르웨이는 최종 점프를 기록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결국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은 568.7점을 획득한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폴란드(547.3점)가 은메달, 노르웨이(538.0점)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br><br>각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일본은 3라운드 첫 번째 점프에서 니카이도 렌이 고득점을 기록하며 잠정 메달권에 진입했으나 경기 중단과 함께 3라운드 기록이 무효 처리되고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순위가 결정되면서 최종 6위에 머물렀다.<br><br>니카이도는 “이게 올림픽이다. 받아들여야 한다”며 “마지막 점프에서야 감을 잡았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아쉽다”고 했다. 0.3점 차이로 4위에 머문 독일의 필리프 라이문트는 “받아들여야 하지만 조금 불만스럽다”고 했다.<br><br>산드로 페르틸레 FIS 레이스 디렉터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도약대의 속도가 줄어든 데다 바람의 방향까지 급격히 바뀌어 경기를 계속하는 것이 오히려 더 불공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러브포비아' 공개 D-2…'완벽주의 CEO' 연우·'로맨스 작가' 김현진의 쌍방 구원 로맨스 02-17 다음 "선수촌 식사 결국 대형사고 쳤다, 메달 산산조각" 독일 선수단 집단 구토·복통 사태…기권 속출→종합순위 선두권 경쟁 '초비상'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