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제 분위기에 찬물…"5분만 기다렸어도" 폭설로 메달 날아갔다! '2위→6위' 日 포함 스키점프 선수들 '분통' 작성일 02-17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22_001_2026021716150934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스키점프 슈퍼팀 경기가 폭설로 인해 조기 종료되면서, 역전 메달을 노리던 선수들이 거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br><br>마지막 3라운드 도중 경기가 중단되면서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br><br>영국 로이터는 17일(한국시간) "동계올림픽 스키 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는 3라운드가 폭설로 인해 중단되는 등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22_002_20260217161509392.jpg" alt="" /></span><br><br>이날 이탈리아 프레다초 스키 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스키점프 슈퍼팀 결승은 3라운드 진행 중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br><br>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조직위가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단 3명의 선수만 남겨둔 상황에서 대회 종료가 선언됐다.<br><br>이에 따라 메달 순위는 2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확정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오스트리아가 행운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폴란드와 노르웨이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22_003_20260217161510444.jpg" alt="" /></span><br><br>가장 큰 피해를 본 팀은 일본이었다. 고바야시 료유와 니카이도 렌으로 구성된 일본 팀은 2라운드까지 6위에 머물렀으나, 3라운드 첫 주자로 나선 니카이도가 138.5m의 대형 점프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상태였다.<br><br>하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니카이도의 점프는 무효 처리됐고, 일본은 최종 6위로 밀려났다.<br><br>일본의 에이스 고바야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br><br>그는 "기상 레이더의 구름을 보면 눈이 그칠 거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었다. 5분 후에 그칠 걸 알면서도 경기를 중단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조직위의 결정을 비판했다.<br><br>실제로 경기 중단 발표 직후 거짓말처럼 눈이 그쳐 선수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7/0001976122_004_20260217161510480.jpg" alt="" /></span><br><br>다른 국가 선수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3위 노르웨이에 불과 0.3점 뒤져 4위를 기록한 독일의 필립 라이문트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솔직히 좀 아쉽다"고 토로했다.<br><br>노르웨이에 1.9점 차로 뒤져 5위를 기록한 슬로베니아의 도멘 프레브츠 역시 "오늘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3위와의 1.9점 차이는 정말 작은 차이인데 아쉽다"고 말했다.<br><br>반면, 동메달을 획득한 노르웨이는 조직위의 결정을 옹호했다. 요한 포르팡은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속도가 떨어져 더 이상 주행이 불가능했다. 1라운드(3라운드 전반)를 마무리하는 것보다 중단하는 게 더 공정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br><br>천재지변으로 인한 조기 종료 사태가 올림픽 메달의 향방을 가르게 된 셈인데, 4년을 준비한 선수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선수촌 식사 결국 대형사고 쳤다, 메달 산산조각" 독일 선수단 집단 구토·복통 사태…기권 속출→종합순위 선두권 경쟁 '초비상' 02-17 다음 '고정 7개' 서장훈도 연매출 100억 '백만장자' 앞에서는 주눅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