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난투극…프랑스는 중징계, 캐나다는 영웅대접 왜? 작성일 02-17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밀라노·코르티나 대회 예선…크리뇽과 윌슨 주먹다짐<br>폭력 엄격한 유럽은 출전 금지…응징 허용되는 NHL "당연한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7/0008778220_001_20260217160210411.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경기장서 치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예선에서 캐나다 팀의 톰 윌슨에게 주먹을 맞은 프랑스의 피에르 크리뇽이 격분하고 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캐나다 선수와 프랑스 선수를 두고 각자 나라에서 상반되는 평가가 나온다.<br><br>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은 경기 중 상대와 충돌한 피에르 크리뇽(30)이 올림픽 정신을 위배했다며 남은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반면 북미 내셔널 하키리그(NHL)는 캐나다 대표팀 톰 윌슨(32)이 동료를 위해 몸을 내던졌다며 높게 평가하는 상황이다.<br><br>지난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경기장서 치러진 프랑스와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남자 예선에서 난투극이 펼쳐졌다.<br><br>경기 도중 신경전을 펼치던 중 크리뇽이 왼쪽 팔꿈치로 캐나다의 '에이스' 네이선 매키넌의 턱을 가격했다.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비신사적인 파울에 격분한 동료 윌슨이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br><br>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이 둘에게 추가 징계를 내리진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아이스하키 연맹의 생각은 달랐다.<br><br>연맹은 폭력을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고 판단, 자체 권한으로 크리뇽에게 출전 금지를 명했다. 프랑스 국가올림픽·체육위원회도 전적으로 합의했다.<br><br>연맹은 성명을 내고 "프랑스를 대표한다는 가치,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 등을 저버렸다"며 "크리뇽이 퇴장 직후 상대측에 보인 도발적인 행동도 판단에 반영했다. 올림픽 정신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고, 우리 종목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br><br>일각에서는 크리뇽이 난투극의 원인을 제공한 점도 제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br><br>크리뇽은 당장 17일 열리는 독일과의 단판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프랑스가 8강에 오르더라도 활약할 기회가 없다.<br><br>반면 윌슨을 두고 NHL 등 북미 스포츠계는 "빙판 안팎으로 눈부신 활약을 한다"며 대서특필하고 있다. 윌슨의 행동은 팀의 핵심 전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단 것이다.<br><br>NHL은 "이런 역할을 자처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있다는 것이 캐나다 대표팀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br><br>언뜻 폭력을 옹호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NHL 특유의 문화 때문이다. NHL에서는 상대가 우리 팀의 에이스를 위협하면, 팀 내 '터프가이'(인포서)가 응징하는 것을 허용해 준다. 관련자료 이전 김준현, 출근길 태도 두고 때아닌 논란 “아쉬워” VS “오바야” [SS초점] 02-17 다음 '메달 18개' 일본, 역대 최다 타이...한국은 金 1개·중국은 0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