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LA 시장, 엡스타인 연인과 연락한 조직위원장에 사퇴 촉구 작성일 02-17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7/PRU20260203270101009_P4_20260217151419949.jpg" alt="" /><em class="img_desc">케이시 와서먼 LA 올림픽 조직위원장<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공범이자 연인과 부적절한 연락을 한 것으로 드러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조직위원회 케이시 와서먼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LA 시장이 촉구했다.<br><br> 17일(한국시간) 캐런 배스 LA 시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엡스타인 성 착취 사건에 대해 '혐오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와서먼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게 내 의견"이라고 밝혔다.<br><br> 최근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문건에 와서먼 위원장의 이름이 들어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과 세계 스포츠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7/PAF20260213112301009_P4_20260217151419952.jpg" alt="" /><em class="img_desc">엡스타인의 공범이자 연인 길레인 맥스웰<br>[AFP=연합뉴스]</em></span><br><br> 해당 문서에는 약 20년 전 와서먼 위원장과 길레인 맥스웰이 주고받은 '추파' 섞인 이메일 내용이 포함됐다. <br><br> 맥스웰은 유죄 판결을 받고서 감옥에서 숨진 엡스타인의 연인이자 성범죄 조력자로, 현재 복역 중이다.<br><br> 와서먼 위원장은 메일 내용의 부적절성을 인정하며 공개 사과했고, 이에 LA 올림픽 조직위는 그가 지난 10년간 "강력한 리더십"으로 조직위 운영을 해왔다며 사실상 재신임했다. <br><br> 배스 시장은 이에 대해 "이사회가 결정을 내렸다"면서도 "그 결정이 유감스럽고, 그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 우리는 리더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 배스 시장은 와서먼 위원장을 해임할 권한이 자신에게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LA 시장으로서 내 임무는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도시를 완벽히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 그러면서도 "맥스웰의 행동과 그들이 연루된 사건은 혐오스럽다. 이는 내가 오랫동안 해결하려고 해 온 문제들"이라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7/PAP20260131063501009_P4_20260217151419956.jpg" alt="" /><em class="img_desc">캐런 배스 LA 시장<br>[AP=연합뉴스]</em></span><br><br> 한편, LA올림픽 조직위는 엡스타인의 악행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인 23년 전, 와서먼과 당시 그의 부인이 클린턴 재단의 초청으로 엡스타인의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에서 진행된 인도주의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확인했다.<br><br> LA올림픽 조직위는 이게 와서먼 위원장과 엡스타인의 유일한 접촉이었으며 와서먼 위원장과 맥스웰 간 이메일은 이 행사 뒤 주고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br><br> 한편, 와서먼 위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대형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에이전시를 매각하기로 했다. <br><br>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내가 회사의 업무에 방해가 되는 존재가 된 것 같다"고 매각 결정 배경을 밝혔다.<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회 신설, 승급 둘러싸고 ATP 무대 코트 밖 격돌. 2028시즌 앞두고 중동시리즈와 남미 클레이 시즌 어떻게 될까? 02-17 다음 '젊고 다양' 日, 올림픽 메달 18개 역대 최고…中 아직 노 골드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