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슈퍼팀, 폭설로 중단…오스트리아는 웃고 일본은 울고 [올림픽] 작성일 02-17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스트리아 2라운드 결과로 金…3라운드 선전한 日, 노메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7/0008778193_001_20260217150509903.jpg" alt="" /><em class="img_desc">폭설로 중단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3라운드.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경기가 폭설로 조기 종료되면서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br><br>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레다초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3라운드가 도중 폭설로 중단됐다.<br><br>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슈퍼팀은 국가당 2명이 팀을 이뤄 총 3라운드를 진행,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br><br>하지만 국제스키연맹(FIS)은 폭설로 도약대 속도가 급감하고 풍향이 바뀌는 등 선수들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이날 진행됐던 3라운드 결과를 무효로 처리했다. 그리고 앞서 2라운드까지 성적을 최종 순위로 인정했다.<br><br>이로써 2라운드까지 3위 안에 들어 3라운드를 준비 중이던 오스트리아, 폴란드, 노르웨이는 최종 점프를 하지 않고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br><br>오스트리아는 568.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폴란드가 547.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노르웨이(538.0점)는 독일에 0.3점 앞서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초대 챔피언이 된 오스트리아의 얀 호얼은 "경기 중단 결정은 옳았다. 달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다른 선수들의) 속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점프하기가 꽤 어려운 상황이었다. 신속한 결정이 필요했고, FIS는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br><br>일본과 독일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일본은 3라운드 첫 번째 점프에서 니카이도 렌이 고득점을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라운드 경기 결과가 인정받지 못해 최종 6위에 머물렀다.<br><br>니카이도는 "이게 올림픽이다. 결과가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의 필리프 라이문트는 "불만스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아쉬워했다.<br><br>한편 산드로 페르틸레 FIS 레이스 디렉터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도약대 속도가 줄어들었다. 또한 바람의 방향까지 급격히 바뀌어 경기를 계속하는 것이 오히려 더 불공평한 상황이었다"면서 "규정에 따라 라운드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대회 중단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이전 "은메달인 줄 알았다, 그런데 6위라더라" 올림픽 편파판정 논란... '유럽이 또' 분노 세례 [밀라노 올림픽] 02-17 다음 난투극 벌인 프랑스 아이스하키 선수, 출전 정지 징계[2026 동계올림픽] 02-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